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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임신16주]임신 16주 증상과 주의사항 김리수 | 2011.06.24 | 조회 14,374 | 추천 3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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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6주 태아의 성장>
내이가 완성되어 자궁 밖에서의 소리가 들립니다 아직은 빨간빛을 띄고 있습니다 양수 속에서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해져 머리를 도리도리 흔들거나 손발을 따로 움직입니다 내이가 완성되어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도 태아가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신장이나 방광도 거의 완성됩니다 완연한 임신부의 몸이 되어 갑니다 배가 불러오는 것을 임신부 스스로가 느낄 만큼 태아가 급성장합니다 위나 소장같은 내장이 커지는 자궁에 의해 밀려 올라가 식후에 체한 듯 갑갑한 증상과 등이나 허리가 아플 때도 있습니다
검사결과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나면 양수검사를 추가로 받습니다 양수검사는 임신 16~24주에 초음파 검사를 이용하여 긴바늘로 양수를 뽑아 이를 배양해 세포의 염색체를 분석하는 검사법으로 염색체 분석 외에도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세포 배양기간이 약 2주정도 걸립니다
철분과 칼슘 공급에 신경을 쓰고 필요하다면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임신부에게 칼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고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 증세를 일으키게 됩니다 칼슘은 태아의 골격을 만드는데도 필수 불가결한 영양소입니다 우유나 뼈째 먹는 생선의 양을 늘리는 것도 좋습니다 집에 있게 되면 자꾸만 먹을 것이 생각나므로 간식이 생각 날 즈음의 시간에 산책을 즐기도록 합니다 산책을 할 때는 몸을 뒤로 젖히지 말고 발의 앞쪽으로 서서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대가 출산에 대비하여 적절하게 느슨해지는데 몸을 뒤로 젖혀 걸으면 이미 부드러워진 인대들은 두 배나 약해져 이로 인해 척추가 이중으로 타격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쪽으로 서면 몸을 곧게 지탱할 수 있게 됩니다 올바른 자세로 걸으며 산책을 꾸준히 하면 순조로운 출산에도 도움이 됩니다 배가 점점 나오게 되므로 남편의 체중이 복부를 압박하지 않도록 체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부부간에 삽입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전좌위나 옆으로 누워서 하는 측와위, 마주 누워하는 전 측위 또는 남편이 뒤에서 아내의 상체를 지탱하는 후배위 등이 좋습니다
몸으로 느끼는 엄마와는 달리 아빠는 아기의 존재가 구체적으로 다가오지 않기 때문에 무관심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는 태아에게 그다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민감해져 있는 임신부에게 남편의 태도는 아주 중요합니다 남편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기쁨과 만족을 아내가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뱃속에 있는 아기도 아빠에게 사랑 받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기는 부부가 함께 키운다는 생각을 가지고 뱃속에 있을 때부터 남편, 아빠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병이 있는 임신부라면 이 무렵부터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치의의 진찰을 착실히 받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산이나 조산의 경험이 있었던 임신부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늘 의사와의 상담창구를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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