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확실하지 않아
며칠 기다리는 마음으로 조용히 지내던 11월 초 어느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현석이네 안부 전화를 걸은나..
또 여느때와 다름없이 언니네집에 가계시던 엄마께서
내 전화를 받으셨고
용건이 있어 언니를 바꿔달라하자
알았다하시며 지나가시는 말로
"별일없지??" 물으시는데
매일 듣는 엄마의 별일 없지가 그날따라 상당히 의미심장하게 들려
평소처럼 별일 없어~라고 하지않고
"엄마 왜??" 하고 물은나에게
엄마가 꿈 얘기를 하시니..
"아니 글쎄 꿈에서 붕어가 나왔는데 그걸 엄마가 작은놈은 보내고 큰놈으로 막잡았다"
태몽꿈을 꾸셨다는 엄마의 이야기..
너무신기해 소름이 끼칠정도
병원에 다녀오기 전이라 진짜 그 어떤 내색도 않했는데
엄마께서 태몽을 꾸셨다니 신기할따름
여튼 엄마가 내 태몽 꾸셔서 난 너무 행복해용
신기하고 또 신기한 태몽의 세계
뽕이의 태몽은 "붕어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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