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아
- 아기가 2-4개의 이를 가지고 있을 때는 물수건으로 매일 이와 잇몸을 닦아줍니다. 12개월에는 아기용 칫솔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 목욕할 때 칫솔을 가지고 놀게 해주면 자신의 이를 닦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이것이 이 닦는 습관을 길러줄 것입니다.
- 첫번째 닦기는 플루오르 치약 (치아에나멜을 딱딱하게 해주고 안 썩도록 해주는)을 콩만한 크기로 손수건이나 부드러운 천에 묻혀 사용합니다.
▶ 피부
- 신생아의 피부는 세탁할 때 옷에 남겨진 세제나 비누, 새 옷의 화학 성분에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옷이나 침구나 담요, 다른 세탁물들은 두 번씩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첫 달은 가족의 세탁물과 분리해서 아기의 용품들을 씻어야 합니다.
- 아기는 로션이나 오일, 파우더가 특별히 필요하지 않지만 아기 피부가 매우 건조하다면 건조한 부위에 무취성의 아기 로션 약간을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면 절대 사용하지 마십시오. 일반적으로 향기가 있는 것은 화학 성분이 있는 것이 많아 아기의 피부에 자극을 줍니다.
- 아기 피부의 건조가 계속될 경우 너무 잦은 목욕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횟수를 줄이고 아기의 건조상태가 멈추는지 살펴봅니다. 호전이 없는 경우 소아과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아기 손·발톱
부드러운 손톱 줄, 아기용 손톱깎기 또는 무딘 발톱용 가위를 사용하며 목욕 후에 아기가 조용히 누워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기가 잠들었을 때가 가장 적당하며 가능하면 짧고 부드럽게 잘라 줍니다. 처음 몇 주에는 아기의 손가락이 너무 작고 빨리 자라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잘라 주어야 할 것입니다.
아이 발톱은 매우 부드럽기 때문에 휘기 쉽고 손톱처럼 짧게 잘라줄 필요가 없어 한 달에 1-2회 정도 잘라주면 됩니다. 발톱은 너무 부드러워서 마치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발톱을 따라 피부가 빨개지고, 부어서 딱딱하지 않는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커가면서 발톱은 단단해지고 모양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