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 쌓아 만든 집이지만 나름 멋지지 않나요??
물론, 모모파파와 모모가 함께 만든 집이지만요^-^ 얼마전 블럭놀이 하면서 찍어둔 사진이랍니다.
어떤 책에서 봤는데 엄마 1시간 보다는 아빠가 놀아주는 10분이 더욱 효과적이고
아이에게 감성적으로도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더구나 태교때도 마찬가지라고 하구요^-^
알고 있어도 잘 안되는게 육아라고 했나요?! 그냥- 그렇구나 하고만
있었는데 요즘 단어들을 말하고 놀이가 점점 커가는 모모에게 아빠가 놀아 줄때마다 역시 아빠가
놀아주는게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ㅇ^
그냥 블록 쌓자고 들고온 모모에게 이런 저런 집이야기들을 하더니만
뼈대가 있으면 더 튼튼하고 바닥이 특튼하면 더 바르고 이쁜 집이 된다며 시작한 블럭으로 만든 집놀이!
저는 왜 이렇게 놀아 주려고 생각하지 못했나 싶기도 하고 굉장히 간단한 놀이고 집만들기인데 매번
덩어리감 없는 블럭쌓기만을 줄곧 해왔다 싶더라구요^-^
역시 뭐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거였네요. 크크크ㅎ 너무 어렵게 갔나요. 제가^ㅇ^
그래서인지 모모도 제가 블록으로 놀아 줄때보다는 두배 넘는 시간동안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앞으론 저도 좀 다른 생각으로 접근하고 놀아 주어야 할까봐요ㅎㅎㅎ- 크하하하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