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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부끄럽지만..부부관계 해결해야할꺼같아서요
아니볼세 | 2011.08.16 | 조회 18,030 | 추천 149 댓글 2
안녕하세요.. 우선저는 25살 주부5년차입니다..



제나이를 봐서 아시겠지만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한가지 문제빼고는 잘



살고있어요..



다정한남편에 귀여운4살짜리 아들



어린나이에 시집가면 사고쳐서 갔다고 하지만 그런거 아니구여...





20살 저희신랑을 만났어요 전 태어남과동시에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전교생 100명도안돼는 시골에서 자랐구요..



그래서 전부 친구라고 생각하고 커왔고..남자로 보이지 않았기에 이성과 사귐이 전혀없



었어요..저보다 나이가 10살많은 신랑은 저를 결혼상대로 만났고 이제껏 제또래 철없는



친구들만 보고커온 저로써는 자기가 하는일에 자부심있고 능력있는



저희신랑이 엄청 멋져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만난지 5개월만에 저희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했습니다.



그전에 성관계란거 한번두없었구요..



신혼여행가서 처음 성관계를 가졌구요..첨엔 아프고 별감흥도없고..금방끝나더라구여



제가 남자경험이 없었다고..신랑한테 누누히 말했었지만 신랑 처음엔 그냥 내숭떠는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여..하지만 신혼여행 가서 제가처음이란걸 그제서야 알았구요..



저희신랑은 바로 아이를 갖기를 원했어여.. 자신이 형제없이 커왔고..많이 외로웠다구여



저두 동의했지만 제가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생리를 몇달에 한번씩 하고



아이가 잘생기지 않더군여..



산부인과에서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진단을 받고 저희신랑이 그말을 들었던



그날부터요..



매일매일 성관계를 합니다..그전에도 2~3일에 한번씩 했지만..



싫다고 해봤고 피해도 봤지만..



생리하는동안..빼고는 매일 성관계를 합니다.. 생리하는동안에도 제가 3일정도밖에



하지않고 양도엄청 작기때문에.. 가끔은 생리하는동안에도 하구요..



정말싫다고 하지말라고 부탁도하고 사정도 하지만 아침밤 안가리고 할려고 덤벼들어요



애기낳고 나면 괜찮아 지겠지..하고 스스로 위로도 해봤지만..변하지 않더군요..



저희신랑이 잠이별루없어서..아침에 저보다 먼저일어나면..가벼운 애무부터 시작해서



사정까지 하고..그리고 출근을 합니다..



밤에..신랑이 잠들기 전까지 침대에 가지않아요..한참그랬는데..



나중엔 자다가도 제 뒤척임에 깨서 관계를 하더군요...



아침 밤 가리지를 않으니 하루에 2~3번씩 하는경우도있고..주말엔 더 끔찍하구여..



일방적인 만족만 하면 그만인 사람입니다..제기분은 생각해주지를 않아요..



저두 제 기분이란게 있는데..그걸몰라줘요..



지금 애기가 있습니다..4살짜리 아들이구요 저한테도 잘하고 저희애기한테도 한없이



좋은아빠입니다..어느정도 능력도있어서 금전적인 문제도없습니다..



일끝나면 바로 집으로 퇴근합니다..어디 술마시러 간다거나 회식자리에도



거의가지 않아요..이런점은 정말 좋은 남편이죠..



하지만 저한테는 아니에요 정말 힘들구여..스트레스도 엄청 나구요..



마트를 가도 시장을가도 항상같이 갑니다..퇴근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구요..



친구와의 만남도..그렇게 반기지않구여



부부관계 거부도 하고 피해도 보고..소리도 질러보고 하지말라고 울어도봤지만



저를 사랑해서 한시라도 놓을 수 없다 고합니다..사랑해서 라고 합니다.



친정에 가서 자고와도.. 시댁에 가서 자고와도.. 하는사람이니깐 .. 말다했죠



가끔은 차에서도 하자고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경우엔 어디에 상담을 해야할까요..



조금더 이런시간이 흐른다면 저..저희신랑 경멸할꺼같아여..끔찍합니다.도와주세여 ㅠㅠ



어디 하소연 할때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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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부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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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런런 | 추천 0 | 08.19  
말로만 어디가서 상담받아봐야지 이지 실천하기 힘듭니다.
당근 남편이 말을 안 듣지요.
소리질러보고 싸워보고 어림없는 일이에요.
요즘에 저도 그래 즐기자...라고 겨우 맘을 먹고는 있는데....참 우울합니다.
님 혹시 상담받아 개선이 된다면 다시 한번 글 좀 올려주
0    0
미워도 | 추천 0 | 08.18  
남편분이 님을 과도히 아끼는 면도 느껴지기 때문에
님이 진지하게 얘기하시면 아마 남편분도 생각이 있으시겠지요.

대단히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님께서 시종일관 정성어린 어조로 얘기하시기 바라며
정말 개선이 안될 때에는 이 문제가 이혼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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