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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처갓집으로 돈 싸다 주는 아내..
때때로 | 2011.12.21 | 조회 18,044 | 추천 39 댓글 3

안녕하세요.. 32살의 남자입니다


 


우연히 이메일 체크를 하다가 이런 사이트가 있는걸 보고 들어 왔습니다


 


여자분들이 글을 많이 쓰시기에 글을 쓸까 말까 몇번 망설이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결혼 생활 한지는 이제 3년째 입니다.



회계사 일을 하여 경제적으로는 별 어려움 없이 해줬다고 혼자서 자부 합니다.


 


결혼 초기 부터 와이프가 통장 관리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 와 가정을 불화를 막기 위해


 


결혼 초기 부터 와이프에게 통장을 맡겼습니다..



솔직히 저는 부모님을 잘 만나 유복한 가정에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자랐습니다


 


그래서 돈 귀한줄 모르고 자랐는데 , 와이프 집이 부유 하지는 않지만 화목한 가정 환경과


 


집사람의 성격에 반해 별 어려움 없이 (부모님이 처음에는 형제가 많다고 많이 반대하셨는데


 


와이프 성격에 반해 승락 하심) 결혼 했습니다.



물론 시부모 한테는 제가 봐도 정말 잘합니다.



그렇게 결혼 하여 2년 정도가 지나 처갓집에 갔는데 장모님이 난데 없이 해외 여행을 잘다녀


 


오겠다면서 정말 고맙다고 그러시더군요 처음에는 쫌 어리둥절 했는데 와이프가 제 몰래 친정



부모님 유럽 여행 시켜 드릴려고 했더라고요, 처음에는 저한테 상의 없이 그래서 기분이 나빴는데


 


웬지 그런거 가지고 뭐라고 하면 사람 우스워 보일까봐 아무말 없이 넘어갔습니다.



저의 친가 쪽은 부모님께서 저의 한테 물질적으로 해주실 정도로 풍요로워서 와이프가 친가에는


 


어떤 물질적으로 해준게 없다고 생각됩니다. 시댁에는 정말 잘해서 저도 항상 고맙게 생각했고요,...



월급 통장을 맡길때 제가 항상 가계부를 쓰라고 말했습니다.



회계 일을 하기 때문에 가계부 검사 하고 그러면 더더욱 이상 할꺼 같어 근 2년 정도를 집안 살림에 전혀


 


관여 하지 않고 보냈습니다. 회계 일을 하면 정말 많이 바빠서 집안 살림 쪽에는 신경쓸 틈이 힘들어서요.



몇달 전부터 알고 보니 와이프가 친정에 퍼다 준 돈이 장난이아니었습니다.


 


친정 막내 동생 캐나다 언어 연수 비용은 친정동생들 학원비로 교묘히 위장해서 매달 송금 했더군요.


 


그리고 장인 어른 칠순 선물로 로렉스 금통 시계를 선물 했고,. 처제들 한테 빌려준 돈, 등등


 


상식을 뛰어넘는 돈 싸다주기에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월급뿐 아니다 저의 부모님이 결혼할때


 


주신 현금 까지도 손을 댔습니다) 저하고 아무런 상의도 없었고, 대부분이 와이프 혼자 결정 한겁니다


 


그래서 통장을 제가 관리하고 매달 생활비를 주니까



그 천사 같았던 와이프가 악마로 변해서 밥을 안차려주더니 와이셔츠 등도 안다려주는등 가사일에


 


대한 파업을 하더군요 그리고 사소한거 하나 하나 트립을 잡더니 못 싸워서 안달이났습니다.


 


와이프가 돈이 없자 드디어 와이프 친정 식구들이 딱 깨놓고 돈 을 요구 하기 시작 하더군요..



처남 결혼 전세집 을 글쎄 저보고 얻어주라고 하는거 보고 정말 할말을 잃었습니다.


 


가끔 극단적인 생각으로 "이 사람들이 딸 팔아서 팔자 고칠려고 하나?" 그런생각도 듭니다.



이건 제가 와이프 친정과 저의 가정 가장 노릇을 해야 하니 참 미치겠습니다.



이거 어디 가서 하소연 할수도없고 정말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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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부부  #결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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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소스 | 추천 0 | 12.21  
어학연수비를 왜 지가 내.

아 짜증나 .....

님 진짜 자증나겠다

울 친척중에 그런 사람있어요.

그 언니믿고 가족들이 일도 안해요

근데 .. 그언니네집이 사업이 잘안되서

돈을 다 날려서

이제 주고싶어도 못줘요

.

그건 뭐 ,, 뭐라할말은 없지만 진짜 짜증나겠다.

0    0
숙이 | 추천 0 | 12.21  
여기 분들이 이혼하라고 종용하는건 여자 의도가 빤히 보여서가 아닐까요...;;

솔직히 와이프가 돈빼돌릴려고 작심한게 눈에 보이는데요. 남편이 관리들어가니깐 자기맘대로 돈을 못 빼돌리니깐 개짜증내고.. 집안일 안하고... 남편이 불쌍하다. 이혼결심하는게 나으실듯해요. 솔직히 괘씸함... 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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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드 | 추천 0 | 12.21  
결혼할 배우자는 우선 그 사람이 부모로부터
'정신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독립했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말은 어르신들께 들었습니다.
와이프 되시는 분을 보니 어느 쪽도 독립되어있지 않은 것 같네요.
내 배우자와 가정을 꾸렸다는 의식 자체가 없는 것 같군요. 이건 뭐..결혼을 한 건지..심청이의 심정으로 그 한 몸 가족들을 위해 팔려간건지...
한번 되돌아 보세요. 그 집에서 당신의 존재가 무엇인지.
남편이 회계사인데, 교묘하게 이름을 바꿔 돈을 송금했다니..간이 부었군요.
직업정신을 발휘하셔서 깔끔하게 2년 정산 하신 후 강경하게 나가세요. 그 지경까지 갔으면, 와이프분도 속으로 끊임없이 계산하고 있을 겁니다. 회계사란 이런 것이다..한번 보여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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