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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남편의 내연녀가 앞집에 살아요... 우리데이 | 2011.12.23 | 조회 19,874 | 추천 63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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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2009년 2월 14일에 결혼해서 불과 20일정도 지나지않아...남편은 키스마크를 찍혀왔고... "그리운사람 나의1번", "자기야~~사랑해~~"이런문자가 1004라는 번호로 몇번 와서 주의를 줬어요... 몇달동안 잠잠하더니...중간중간 문자가 와있더라구요...심상치않다 생각하여 남편한테 화를내며 따졌더니 회사동료라네요...결혼전 자기를 너무 사랑했고...결혼식와서 펑펑울고...그여자 완전 스토커마냥 얘기하더라구요...그래서 그여자 이상하다고 전화한다고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처리한다고 하더라고요...그여자에대해 욕도많이 했던 남편이라...절대 남편은 마음이 없다라고 확신했죠...근데...2010년 5월 5일 아침에 확인한봐... 전날 그여자한테서 문자가온걸 지우지도 않은채 남겨두었더라구요..."자기야 끝나구 잠깐 얼굴보여주면 안돼? 낼두 못보잖아...5분이라두 자기보고싶어서", "아까봤는데 또보고싶네...자기 끝날때까지 기다려야지?"이문자는 절대 이여자만이 좋아서 한 행동이 아니였어요...그리하여 그여자 집을 찾아갔어요...그여자 집은 같은아파트 맞은편 같은 층에 마주보고있어요...남편과 아이 둘도 있고요...가서 난장판도 만들고 용서도 빌길래...이번만 용서한다고 하고 마무리 졌어요...20일이지나자 이여자가 남편차를 운전하고 왔더라고요...정말 어의없고 황당해서...정말 일을 크게 만들었어요....그여자네 집에다 전화해서 이런일있다말하고....시댁에도 말하고 이혼한다고 까지 말했어요...그여자집에선 딸잘못키워 죄송하다고 사죄하고...시댁부모님도 내가 잘못키워 그런거다 하고 사죄를 하시네요...신랑과 그여자도 저한테 무릎꿇고 빌었구요... 그러고나서 정말 잘 살았어요...아무일없이...근데 또 사건이 터졌어요....아직 진행중이에요... 제가 시험관아기 시술하러 간사이 둘이 또 불붙었어요...지금은 죽고 못사는사이정도? 시험관아기 2010.10.04부터 시작해서 2010.10.29 첫시도만에 임신도 했어요...기쁜마음도 잠시 아기가 심장이 안뛴다네요...9주만에 유산을했어요...너무슬퍼 죽고싶어할때 신랑은 그여자와 쇼핑도하고...사랑놀이 하고 다녀요...문자메신저로 하루하루 증거자료를 수집하고있어요...근데 너무 가슴아파 죽을것같아요...우리 아기생각하면 미쳐버릴것같은데 남편이란 사람이 유산한 당일에도 그여자와 사랑 문자질을 하네요...지금은 미친사람들같아요...그여자 남편도 암에 걸려 수술한지 얼마안됐는데....정신못차리고 돌아다니고....미친것들인가봐요....이혼해야하는데....자료 수집이 너무 힘드네요...같이 있는것도 힘들고...몸조리 못해 염증만 심해지고...제가 너무 한심하네요...그래도 절 사랑하는 줄 알고 용서를 몇번이나 했는데...이젠 더이상 지쳐서 못하겠어요...아니 인간같지 않은 사람이랑 살수가 없어요.... 통쾌하게 복수 해줄 방법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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