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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육아 | ||||||
아이는 신나고 엄마는 편한 장난감 정리법 흔한남자 | 2011.08.12 | 조회 17,425 | 추천 7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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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정리때문에 아이와 실랑이하느라 힘들었다면, 장난감 수납법을 바꿔보라 |
아이만의 공간을 따로 만들어 맘껏 어지르게 한다 어느 공간 하나를 포기하고서라도 아이가 맘껏 어지르게 해줘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진 엄마를 위 한 방법. 자아가 형성될 즈음 아이들은 어디론가 자꾸 숨어 들어가려고 하는 자기 영역에 대한 욕구를 띠게 된다. 그것이 다락방이든, 베란다 옆 자투리 공간이든 자기만의 공간을 갖는다는 것 은 굉장히 신나는 일이다. Mommy Says… 시연 맘_아이가 10개월쯤 되었을 때 종이로 된 자기만의 집을 사줬더니 오히려 무서워하 며 그 안엔 들어가려고 하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무조건 저녁이 되면 장난감들을 그 집으로 집어 넣어 지저분한 것을 감추는 수납장으로 쓰고, 낮에는 꺼내주었더니 집이 훨씬 깨끗해지더라고요. 돌이 조금 지난 요즘은 그 집에 혼자 들어가서도 잘 놀아서 좋아요. 채원 맘_저는 집이 좁아서 아이에게 따로 놀 공간을 고정적으로 만들어주지 못했어요. 그 래서 약간 빳빳한 재질의 돗자리를 준비해서 아이가 놀 때마다 마루 한복판에 펼쳐줬어요. 장난 감을 그 안에서만큼은 마음껏 가지고 놀게 한 뒤 다 가지고 논 다음엔 돗자리 양쪽을 하나씩 붙 들고 쓰레받기 원리를 이용해 수납 박스에 우르르 쏟아넣었어요. 치우는 엄마의 스트레스도 줄고 , 아이도 신나 해요. 해선 맘_저는 아이가 아직 1명이라 방 3개 중 하나를 아이만을 위한 놀이터로 꾸며줬어요 . 플라스틱 미끄럼틀을 하나 놓아주고 물건을 어질러도 혼내지 않아요. 대신 다른 공간에다 물건 을 어지를 땐 따끔하게 혼을 내요. 그랬더니 놀이 공간과 학습 공간이 저절로 구분돼서 좋은 것 같아요. 인디언 텐트·가가갤러리, 토이 박스(알파벳)·가가갤러리, 토이 박스(하 트)·안데르센, 책장·스칸디아, 자전거·가가갤러리, 책장 위 플라워 상자·룸세븐, 책장 속 집 모양 상자·카렐, 곰돌이 북바인더·스칸디아, 쿠션·룸세븐, 인형·카렐, 가가갤러리, 로봇 인 형·세컨드호텔 오픈형 장식장을 이용해 진열한다 장난감이 아이 눈에 자꾸 띄어야 가지고 놀게 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하지만 무작정 어지르게 둘 수도 없다. 오픈형 장식장에 장난감을 진열하듯 정리하는 것은 아이와 엄마가 반씩 양보하게 되는 방법. 아이는 단지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것으로 성의 표시를 하고, 엄마는 반듯하거나 가 지런하지는 않지만 제자리에 놓여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면 된다. Mommy Says… 건백 맘_한 칸 정도는 서랍이 있는 진열장을 선택하는 게 좋더라고요. 아주 작은 조립식 로봇이나 분리형 기찻길 조각들, 레고 블록들은 서랍에다 한꺼번에 넣어 안 보이도록 간단히 정 리할 수 있거든요. 보라 맘_장난감을 박스에 넣어두다가 이렇게 문구점 진열장처럼 꾸며주니까 아이가 정리하는 스 트레스를 덜 받고 수시로 오가며 장난감을 골라가면서 놀더라고요. 처음엔 물건을 완벽하게 정리 못해도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 것을 보면 얼마나 신기한데요. 나연 맘_진열장처럼 꾸며줄 땐 아이 키 높이를 고려해주는 게 좋아요. 딱 제 손이 닿을 만한 높이를 가장 좋아해요. 큰아이는 자라면서 장식장 높이가 저보다 낮아지니까 그 위에 뭔가 를 어지르기 시작하더라고요. 수영 맘_가구 선반 깊이가 너무 깊은 건 물건이 속으로 숨어버려서 좋지 않아요. 선반 깊 이는 장난감을 이중으로만 진열할 수 있으면 충분한 것 같아요. 대신 칸은 좀 많이 나뉘어 있는 게 좋아요. 처음엔 잘 안 됐는데 점점 커가면서 장난감 종류별로 가져다 놓으라고 하니 말을 듣 더라고요. 패치워크 핸드메이드 인형·룸세븐, 핑크 스툴·룸세븐, 자동차 인형·룸 세븐, 인형·티오도, 카렐 여기저기 수납 공간을 분산시킨다 특정한 공간에 정리하기를 강요하면 어떤 아이든 질리게 마련이다. 그럴 땐 손만 뻗으면 어디든 정리할 수 있는 박스나 바구니, 통 등을 여기저기 놓아준다. 그런 수납 용품들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덩치 큰 장난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보관 용기에 이름을 붙여 비슷한 종류의 장난감을 묶어서 보관하는 정도의 습관은 길러줘야 한다. Mommy Says… 선아 맘_저는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 가서 장난감과 교구를 정리해놓은 모습을 보고 아 이 방도 흡사한 분위기로 꾸며줬어요. 유치원에서 배운 습관대로 그 자리에 정리하도록 하니까 크게 어려워하거나 싫어하지 않더라고요. 동한 맘_바퀴와 손잡이가 달린 수납 가구를 몇 개 사주고 이 방 저 방 끌고 다닐 수 있도 록 해줬더니 이제 저 혼자서도 잘 옮겨다니면서 놀아요. 정미 맘_처음엔 보통 엄마들이 많이 이용하는 그물처럼 생긴 바스켓에 장난감을 잔뜩 보 관해줬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장난감 개수가 늘어 그물 저 깊숙한 곳에 들어 있는 장난감은 한 번 도 꺼내보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더라고요. 높이가 낮은 바구니 여러 개가 훨씬 실용적이에 요. 우진 맘_전 빨주노초파남보 주머니를 여러 개 만들어 장난감을 넣어주고 어디든 끌고 다 니면서 가지고 놀게 했어요. 작은 주머니를 여러 개 만들어주었더니 깊이가 얕아 장난감 찾기도 쉽고, 한데 모아두면 아이 방 인테리어 효과도 준답니다. 사다리꼴 수납장·퍼니그람, 바퀴 달린 우드 책꽂이·퍼니그람, 물뿌리개 , 블루의자, 정리함·이케아, 블루 망 장난감 정리함·이케아, 인형·티오도, 로봇 인형·세컨드 호텔, 미피 스탠드·스칸디아 낮은 바구니에 쏟아 책꽂이에 넣는다 사실 바구니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면 각종 장난감들이 엉켜 그다지 정돈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선반이나 책꽂이 등에 가지런히 넣고 보면 어딘지 깨끗하고 안정된 느낌이다. 이렇게 보관하면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어느 정도는 겉에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수시로 부담 없이 가지고 놀기 편하다. 가끔씩 아이 키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바구니를 아래 칸으로 옮겨주는 수고 만 하면 된다. Mommy Says… 나연 맘_일부러 책장을 크게 짜서 위 칸에는 책을 수납하고 아래 세 칸은 비워 플라스틱 바구니를 넣어줬어요. 처음엔 책꽂이 높이와 거의 비슷하게 높은 바구니를 놓았는데 무겁다는 핑 계를 대며 제자리에 가져다 놓지 않으려고 했어요. 그래서 속이 훤히 보여 무슨 물건이 들어 있 는지 잘 보이고 높이가 낮은 바구니를 넣어줬더니 아이가 쉽게 가져다 놀고 제자리에 옮겨 놓더 라고요. 건 맘_아기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커다란 플라스틱 바구니에 종류별로 장난감을 담아 정 리해줬어요. 바구니 끝까지 장난감이 가득 차지 않도록 넣으면 바구니 위에 바구니를 또 쌓을 수 있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요. 아이가 가지고 놀 땐 바구니를 일렬로 놓아주고, 하나씩 쭉 끌어다 가지고 놀도록 해요. 진경 맘_뚜껑과 손잡이가 달린 투명 플라스틱 박스를 여러 개 놓아줬더니 먼지가 안 타서 엄마로선 좋긴 한데, 아이가 장난감을 덜 가지고 놀더라고요. 지연 맘_높이가 낮은 5단 플라스틱 서랍장을 아이 장난감 보관을 위한 공간으로 지정했어 요. 각 칸마다 어떤 그룹으로 묶여 있는지 표시를 해주었더니 서랍 빼는 걸 좋아해서 그런지 한 칸씩 쏙 빼가지고 바닥에 놓고선 필요한 장난감만 꺼내서 가지고 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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