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 60년대 강화읍 사거리 모습. /사진제공=꿈을찍는사진회
아래 사진; 1960년대의 강화 네거리 모습.(사진= 인천 강화군청 제공)/정성영기자 csy@newsis.com
사진으로 만나는강화군의 변천사
군청서 이달말까지 1880~1970년대 모습 전시
'옛날 강화의 모습과 그 당시 살았던 주민들의 삶은 어떠했을까?'
1880년대부터 1970년대 강화 일대의 시가지 모습과 당시주민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수 있는 '사진으로 보는 강화' 전시회가 강화군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꿈을찍는사진회(회장·김용우)가 주관, 이달 말까지 전시되는 사진전에는 '1960년대 강화읍 시가지 모습', '1880년대 강화와 유적지', '1960년대 교육현장', '1970년대 생활상' 등 5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사진전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 강화읍 동락천 실상과 그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긴 사진을 볼수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강화의 변천사와 역사에 대한 자료 제공과 함께 당시 살았던 군민들에게는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고 있다.
특히 사진전은 현재 강화의 과거 사진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황에서 군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들을 회원들이 어렵게 수집해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김용우 회장은 "강화의 성장기를 함께 볼수 있는 귀한 교육 자료가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옛사진을 복원하면서 수집한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 촬영한 사진을 함께 소개하는 사진집을 복원 작업을 거쳐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수봉기자 blog.itimes.co.kr/k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