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으로 시달리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기 시작한다. 여름철 차가운 요리들로 가득 채웠던 위를 따뜻한 수프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 |
단호박 1개, 우유 4컵, 버터 1큰술, 소금 약간, 물 1컵
1 단호박은 8등분해서 씨를 긁어내고 김이 오른 찜기에 넣어 푹 찐다. 2 찐 단호박은 부드러운 과육만 수저로 떠낸다. 3 팬에 버터를 두르고 물과 단호박을 넣어 볶다가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4 냄비에 단호박 간 것을 넣고 우유를 부어가면서 약한 불에서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해 부드럽고 걸쭉한 단호박수프를 만든다. |
옥수수 2개(통조림인 경우 200g), 닭육수·우유 2컵씩, 슬라이스 체더치즈 1장, 생크림·버터 2큰술씩, 밀가루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옥수수는 달큼하게 찐 후 옥수수알만 떼어낸다. 2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옥수수알을 넣어 볶는다. 여기에 밀가루를 넣어 갈색이 나도록 볶은 후 닭육수를 붓고 끓인다. 3 믹서에 ②를 넣고 곱게 갈아 체에 밭친다. 4 ③을 냄비에 붓고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면서 끓인다. 5 ④에 슬라이스 체더치즈를 잘게 잘라 넣고 생크림을 넣어 부드럽게 데워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다. |
브로콜리 150g, 슬라이스아몬드 ¼컵, 양파 ½개, 마늘 1쪽, 닭육수·우유 2컵씩, 생크림 3큰술, 버터 2큰술, 밀가루 1큰술, 소금·흰 후춧가루 약간씩
1 브로콜리는 작은 송이로 잘라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데친 뒤 찬물에 헹궈 건진다. 양파와 마늘은 곱게 채 썬다. 2 팬에 버터를 녹이고 양파와 마늘을 넣어 투명해지도록 볶은 다음 밀가루를 넣어 갈색이 나도록 볶다가 닭육수와 우유를 붓고 멍울을 풀어가며 끓인다. 3 ②에 브로콜리 데친 것을 약간 남기고 모두 넣어 끓인다. 슬라이스아몬드도 넣어 함께 끓인다. 4 믹서에 ③을 넣고 곱게 갈아 냄비에 다시 붓고 생크림을 넣어 저어가면서 끓인다. 5 소금과 흰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 뒤 그릇에 담고 브로콜리 데친 것과 슬라이스아몬드를 적당히 올린다. |
토마토 2개(또는 방울토마토 20개), 파프리카·양파 ½개, 마늘 1쪽, 월계수잎 2장, 페퍼로치니 2개, 닭육수 2컵, 우유 1컵, 올리브유 1큰술, 소금·통후추 곱게 빻은 것 약간씩
1 토마토는 십자로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데친 후 껍질을 벗기고 굵게 다진다. 2 파프리카와 양파는 사방 1㎝ 크기로 썰고 마늘은 채 썬다. 3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와 페퍼로치니, 마늘, 토마토를 넣어 매운 향이 올라오도록 볶는다. 4 ③의 냄비에 파프리카와 닭육수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페퍼로치니는 건져내고 믹서에 곱게 간다. 5 ④를 냄비에 붓고 월계수잎을 넣어 끓이다가 우유를 넣고 약한 불에서 잘 저어가며 끓인 후 소금과 통후추로 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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