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근사한 홈파티 요리 세가지를 쿠킹 클래스 '리즈 쿡(Lee's Cook)' 이현주 강사가 소개한다.

#상큼한 맛이 일품, '토마토 그린샐러드'
*재료: 방울토마토 5개, 베이비채소 1팩, 플레인 요거트 1개
 

1. 방물 토마토는 씻어서 반으로 잘라준다.
2. 베이비채소를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 뒤 그릇에 담고, 토마토를 올려준다.
3. 플레인 요거트를 뿌려서 먹는다.

Tip. 빵을 곁들이면 훌륭한 브런치가 된다.

#레스토랑 메뉴 못지않은 화려함, '쇠고기 초밥'
*재료: 쇠고기 등심 500g, 양파 1개, 쪽파 6줄기, 밥 4공기, 와사비 약간, 데리야끼소스, 배합초 적당량
*데리야끼소스: 진간장 1+1/4컵, 물 1.5컵, 미림 1컵, 물엿1컵, 설탕1/2컵
*배합초: 식초 4큰술, 설탕 3큰술, 소금 1/2큰술, 레몬 1쪽(생략가능)

1. 데리야끼소스 재료를 냄비에 넣은 후 처음 부피의 2/3 정도 남도록 중불에서 졸인다.
2. 배합초 재료를 섞은 후 설탕과 소금이 녹을 때까지 약불로 녹인다.
3. 쪽파는 송송 다지고,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 해 찬물에 잠시 담아둔 뒤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4. 밥은 뜨거울 때 재빨리 배합초를 섞은 뒤 식힌다.
5. 쇠고기에 올리브유와 후추를 약간 넣고 주무른 후 팬에 구워준다.
6. 배합초에 버무린 밥을 한입 크기로 덜어 둥글게 모양을 낸 뒤, 와사비-쇠고기-양파-쪽파 순으로 올린다.
7. 완성된 초밥을 접시에 담은 뒤, 먹기 직전에 데리야끼소스를 살짝 뿌린다.

Tip. 쇠고기는 완전히 익히면 질겨지기 때문에 붉은 기가 살짝 남아있을 때까지만 조리하는 것이 좋다. 데리야끼소스는 한 번에 넉넉한 분량을 만든 뒤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활용하면 간편하다. 

#고소한 맛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볶음 쌀국수'
*재료: 숙주 200g, 쌀국수 면/돼지고기 등심 150g, 양파 1/2개, 색깔별 파프리카 1/2개씩, 부추 한 줌
*볶음소스: 데리야끼소스 2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다진마늘/참기름 1/2큰술, 후추약간

1. 쌀국수 면을 지근한 물에 한 시간 이상 불려준다.
2. 파프리카와 양파는 채썰고, 부추는 5cm 길이로 자른다.
3. 볶음소스를 만든 뒤 반만 덜어서 고기에 양념한다.
4. 팬에 올리브유 1큰술 넣어 고기부터 볶아준다.
5. 고기가 거의 익어가면, 쌀국수 면-소스-숙주 순서로 넣고 볶아준다.
6. 숙주가 아삭하게 볶아지면 불을 끈 뒤 부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Tip. 쌀국수 면이 충분히 불려지지 않으면 수분이 부족해 프라이팬 바닥에 눌러붙을 수 있다. 이럴 땐 물을 한두 큰술 추가해 볶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