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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 ||||||||
베개 솜 세탁할때 문제덩어리 | 2020.07.09 | 조회 413 | 추천 0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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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내 땀과 사투를 벌였다지요 특히나 머리속에서 나오는 땀은 피지와 함께 베개솜에 그대로 녹아들더라구요 베개커버야 매일 벗겨서 빤다지만 베개솜은 그렇게 자주 빨기는 부담스러운데요 그래도 한번씩은 햇볕에 말려 주기도 하고 깨끗이 빨아서 베개커버를 새로 넣어주면 한 동안은 기분 좋은 숙면을 취할 수 있죠 베개솜은 그냥 빨면 빠나마나에요 처음에는 깨끗한 듯 하나 말려서 냄새를 맡아보면 체취가 그대로 난답니다 냄새까지 날려 버릴 수 있는 비장의 카드는 ~~~ 바로 . . . . . . . . 바로 . . . . . . . 과탄산소다랍니다 전에는 어디선가 보고 따라했었는데 오래된 베개솜에 냄새까지 없애는 방법으로 과산화수소를 넣어 빨으라는 얘기가 있어 저도 그대로 따라했던적이 있는데요 그때는 베이킹소다에 과산화수소를 넣었던거 같기도하고 .... 잘 기억이 나질 않아서 베이킹소다에 구연산 과탄산소다,과산화수소까지 듬뿍 넣어서 빨았었거든요 집에 갖추고 있는 친환경세제는 모조리 넣어서 빨았어요 그런데 잘 못된 방법이었던게 산과 알카리 성분이 섞이면 중성이 된다고 하잖아요 그 얘기를 듣고는 또 아차 싶었지요... 뭘 하나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이런 낭패도 있었답니다 이제는 확실히 알았어요 베개솜을 빨때는 과탄산소다 하나만 있어도 된다는 사실을요!!!! 제가 주로 구입하는 친환경세제는 베이킹소다,과탄산소다,구연산,과산화수소인데요 각각의 영역에서 우리 주부들의 고민을 빠르게 해결해 주는 해결사들이죠^^ 베이킹소다는 기름때를 빠르게 제거해주고 과탄산소다는 흰옷은 희게 색깔 옷은 선명하게 해주고 냄새도 없애준답니다 구연산은 베이킹소다와 같이 뿌려주고 뜨거운 물을 부어 주면 싱크대 배수구 냄새가 없어져요 과산화수소는 혈흔이 묻은 옷에 뿌려주면 깨끗이 제거가 된답니다 베개솜 비포 입니다 하나의 애초부터 화이트였고 하나는 아이보리색이 나는 베개솜이었는데요 보시는 것 처럼 위에거는 아이보리색에 더해서 누런 피지 자국과 땀과 침 자국이 선명했답니다 냄새도 심하고 정말 버리자고 쓰레기 봉투에 담았다가 "아니 혹시나 한번만 더 테스트해 보자" 하고 과탄산소로 빨게 되었답니다 베개솜은 부피도 크고 그냥 빨면 솜이 뭉쳐 나중에 마르고 나서 뭉친걸 풀어주려면 힘드니까 꼭 양쪽을 끈으로 묶어서 세탁기 안에 넣어 주세요 확실히 솜뭉침도 없고 베개솜의 형태가 거의 유지가 된답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 베개솜은 2개 정도만 세탁기에 넣고 돌려 주세요*** 균형이 맞지 않으면 세탁이 제대로 안되더라구요 이제 베개솜 회생이 진행됩니다 과탄산소다는 뜨거운물에서 잘 녹기 때문에 냄비에 끓는 물에 담가서 녹여 줬어요 세탁기에 잘 녹은 과탄산소다물과 세제를 넣고 빨아주었지요 섬유유연제는 넣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2차 오염을 가중시키고 빨리 마르지도 않는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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