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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회계장부 작성을 통하여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등 년간 회계장부 작성을 통해 경영을 하고 있다,
가계도 마찬가지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고, 자동차를 유지하는 동안 차계부를 쓰곤한다.
기업장부나 가계부는 단순히 매월 또는 매년 단순히 수입,지출내용을 채우고 작성하는 것에만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관리’와 ‘경영’이란 두 부분에 있어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싶다.
단순히 가계부 작성을 잘 한다고 해서 무조건 잘살고 부자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성자체는 ‘관리’에 해당되지만 그 작성의 궁극적이고 실질적인 목적은 관리를 뛰어넘어 ‘경영’을 하기 위함이다.
만약 매년 가계 수입과 지출의 통제하에서 재작년 그리고 작년보다 계속적으로 본인의 자산구조가 더 나아지게 하는 “가계경영”을 하려면 월간 그리고 년간 각 수입과 지출항목의 증감을 파악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녀교육비는 작년,전월보다 얼마나 늘어났고 올해 또 향후는 그 크기가 어떻게 될 것이고,주택관련 이자비용,자동차 유류비,주거생활비 등등..
가계부 관리를 통해 수입대비 모든 지출 현금흐름을 파악하고 예산을 수립해 보는 것이 부자가 되는데 있어서 가계부의 진정한 효용성이다.
미래 부자의 길은 바로 가계부 작성에서 시작됨은 몇 번을 강조해도 중요한 일이지만, 무작정 가계부를 쓰고 있다는 자체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됨을 다시 한번 명심하였으면 한다.
필자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기존의 꾸준한 관리의 바탕위에서 경영을 잘하자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가계경영이란 기업처럼 가계수입과 자산이 예전보다 더 늘어나고 개선되어 나가는 것이라 할수 있다.
이 부분은 ‘재무설계’를 통해 그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막연한 재테크와 대박을 바라는 박(?)테크을 쫓아가다가는 현재의 가계부 내용이 더욱 악화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고 또한 현금흐름까지 더 헝클어질 수도 있다.
효율적인 가계경영을 위해 합리적이고 적절한 지출통제는 당연히 일 순위다.
그리고 두 번째로 현 저축과 위험관리의 효율성,소요 자금에 따른 저축과 투자의 적시성 등 재무상태 진단을 통해 각자의 재무적 사건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적 자산형성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면 된다.
후자는 재무설계사와 함께 해 나갈 일이고 전자는 가계부를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평생 해 나가야 할 몫에 해당될 것이다.
단순한 관리에서 경영으로 가는 가계부 활용, 그것이 부자가 되는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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