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둘째날 아침. 새벽 5시에 눈이 번쩍 떠져서 너무 이르다 싶어 다시 잡니다.
6시에 깨고 7시에 깨고 결국 8시에 일어나 바깥 산책을 나갔어요.
그 전날 일찍 자서 일찍 눈이 떠진건 줄 알았는데 정말 신기하게,
5일 내내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피곤한 와중에도 꼭 새벽 6시 전에 눈이 떠졌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리 늦게 자도, 아무리 피곤해도 꼭 눈을 떠보면 5시 혹은 6시였어요. 한번은 4시.
원래 잘 때 잘 깨는 사람 아닌데 왜 그랬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실은 좀 무서운 생각도 들었..ㅋ.....
아무튼, 호텔 코앞에 있는 하마리큐정원으로 아침걷기운동을 하러갑니다. 난 의지의 다이어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