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부산을 찾았는데,
전 날의 잠자리로 광안대교 근처...
해돋이를 볼 수 있는...
명당(?)자리 찜질방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몇가지 유의점이 필요하다.
먼저 남들보다 빠르게 미리 예약을 해둘 것.
예약이 안된다면 최대한 빨리 들어가 있을 것.
들어가서는 재빨리 잠자리를 위한 적당한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
자리를 확보했더라도 늘어나는 사람들로 인해 누울 자리가 없어 질 수도 있으니
담요와 베개를 챙긴 후 누워있어야 한다는 것. ^^;;
2008년 12월 31일에 '광안해수월드' 찜질방의 풍경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찜질방 안의 자리란 자리는 발 디딜 틈도 없이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했고,
그 자리 마저도 차지하지 못한 사람들은 계단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다.
오늘도 뜨는 '해' 그리고 내일도 뜰 '해'
1월 1일의 첫 '해'가 무엇이길래...
그 특별한 새해를 보기 위한
치열한 모임의 현장!!
그 현장 속에서 쪽잠을 청하고
새벽에 일어나 그 특별한 아이를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