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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 ||||||
팔각산 나와는 | 2011.12.20 | 조회 8,511 | 추천 1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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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18일 일요일 맑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았음
주차장 출발(9시50분) - 우측 들머리길 - 1봉,2봉,3봉,4봉.5봉,6봉,7봉 - 팔각산 정상인 8봉 - 하산 - 주차장 도착(14시 20분) 팔각산은 포항에서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영덕으로 향하다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이며 대개로 유명한 강구항을 눈 앞에 둔 다리에서 좌회전하여 작은 산등성이를 하나 넘어면 있는 옥계계곡에 있는 산으로 복덩거리는 이번이 6번째 쯤 오르는 산이다. 동해 바다 구경과 강구의 대개 맛 그리고 산행을 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산세는 작지만 암봉들이 옹기종기 모여 동해 바다를 향하여 있고 아직은 인공 구조물인 계단이 설치 된곳이 적어 밧줄과 직접 암벽을 잡으며 오를수 있는 재미가 있어 더욱더 자주 찾아 오게 되는 것 같고 또 차를 주차시키고 정상을 한퀴 돌아 하산을 하면 바로 차를 둔 주차장이 된다. 하산길은 가파르며 미끄러우니 다른 산 보다는 더욱 조심을 하여야 할 것 같고 하산을 하면 주차장 우측에 공기 펌프가 있어 산행시 묻은 각종 먼지들을 쉽게 털어 낼수있게 설치되어 있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하여 경주 팔우정 거리에서 구수한 숭늉과 닭계장으로 아침을 챙겨 먹고 출령이는 동해 바다를 간간이 바라 보면 가벼운 마음으로 달려 강구에서 좌화전하여 얼음으로 얼어 붙은 옥계계곡 중간에 있는 마을에서 쌀막걸리를 한병 구입하여 새차게 불어 오는 찬기운의 바람과 함께 산행을 시작하였고 멀리 등뒤로 푸른 동해바다와 풍력 발전기의 거대한 날개들이 보였다. 작은 느낌은 나지만 서로 잘 조화를 이루며 있는 암봉들을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정상이 되었고 하산길 바람이 약한 산 등성이에서 버섯을 듬뿍 넣고, 김치를 잘게 썰어 넣고 끊인 맛있는 칼국수와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추위를 잊고 점심을 먹었다. 조심조심 하산하여 차들이 꽉 막혀 있는 강구항을 느린보 속도로 한 바퀴 돌아 월포 해수욕장과 칠포 해수욕장 사이 해변길로 돌아 오다 찜질방에서 겨울의 노폐물을 모두 솓아내며 산행을 마감하였다. 복덩거리: 미스 김 요세 자주 얼굴 마주하네.. 그런대 아침에 사람이 차에 타면 인사를 해야지.. 미스 김: 사장님은 뜻뜻한 방에서 잠을 잤지만 저는 예 추운 차안에 자서 입이 얼어 인사를 못했다 아임니꺼 그런대 오늘은 예 시원한 겨울 바다도 보고 찜질도 했으니 날아갈것 같아에.. 그리고 참 사장님 찜질했으니 얼굴에 팩이라도 좀하지에... 복덩거리: 운전하는데 얼굴에 팩하면 운전에 지장 있어 못한다. 미스 김: 한 번해 보이소 아무 지장 없어예.. 복덩거리: 미스 김 누가 보면 귀신이라고 하겠는데... 아니 은행이라 한번 어떻게 해 볼까.. 미스 김: 나는 순리되로 살람니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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