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브뤼셀에서 시간을 보낸뒤 브리헤에서는 잠만 자고 아침에 슬쩍 둘러본 다음 떠나려고 했었는데,
네덜란드에서 만난 여행자들이 브리헤가 브뤼셀보다 훨~~씬 좋다는 말에 혹해 브리헤로 바로 이동했어요.
짐을 맡겼다 찾았다 하기 귀찮기도 했구요. 첫인상은, 그렇게 하길 잘했다! 는 생각이였어요.
오랜만에 맑은 날씨에, 춥지도 않았구요. (비록 해질무렵이 되니 추워서 이를 딱딱거리며 떨었지만 T_T)
게다가 사람들은 어찌나 친절한지, 런던에서 사람들에게 너무 주눅이 들었던지라
웃으면서 ‘Don’t worry, Be happy!’를 외쳐주는 경찰아저씨 덕에 눈물이 날 뻔 했어요.
너무 친절해서 감동받아가지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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