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RAIN)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연출 곽정환, 극본 천성일)'의 마카오 기자간담회가 아시아 취재진의 뜨거운 취재열기로 성황을 이뤘다.
25일 중국 언론 텅쉰위러(騰訊娛樂)는 "'도망자'의 해외 기자간담회가 비의 출연에 아시아 매체의 취재열기가 뜨거웠다"고 관심 있게 보도했다.
'도망자'에 출연 중인 비, 이나영, 다니엘 헤니, 이정진 등과 곽정환 감독은 지난 24일 마카오에서 해외 언론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총 40여 개 매체에서 6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텅쉰위러는 "'도망자'는 '추노'로 한국 TV에서 큰 화제를 모은 감독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라며 "1시간가량 아시아 취재진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회견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텅쉰위러는 특히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 비의 출연에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멈추지 않았다"며 "여러 가지 사정에도 불구하고 비의 출연에 중국은 물론 아시아 각국 사람들이 '도망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텅쉰위러는 "이 드라마가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 역시 비의 출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비뿐 아니라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윤진서 등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이러한 주연배우들의 브랜드 파워는 한류드라마의 해외 인지도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도망자'는 9월말 '제빵왕 김탁구'의 후속으로 방영된다.
스타일, 그 이상을 창조하는 신개념 패션미디어 '스타일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