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소송 사실이 알려진 뒤 이지아와 공개 연인을 선언했던 정우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헤어질 수밖에 없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21일 정우성 소속사 토러스필름 관계자는 "방금 전에 정우성과 함께 이번 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정우성이 만일 그런 사실을 알았다면 사귈 수 있었겠냐며 비통해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정우성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있지만 사실로 드러날 경우 헤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우성은 오늘 이런 사실을 처음 접하고 이지아와 연락을 취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던 것 같다"며 "정우성 역시 이지아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 듣지 못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소송 사실이 이날 알려지면서 패닉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은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이지아와 첫 만남 뒤 공개 연인을 선언한 상태다.
소속사 측은 "만일 두 사람의 관계를 알았다면 정우성이 이지아의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겠냐"고 반문하며 "전혀 이런 사실을 몰랐다"고 전했다. 실제 정우성은 지난 3월 팬미팅에서 이지아와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는 이지아 소속사 역시 마찬가지. 소속사에서 이지아의 결혼과 이혼 진행 사실을 알았다면 정우성과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을 리가 없다는 게 연예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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