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이 히트곡 '텔미'가 처음엔 싫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2NE1 박봄·원더걸스 유빈·포미닛 전지윤·시크릿 송지은이 출연했다.
유빈이 원더걸스에 합류하고 첫 곡인 '텔미'부터 연속 대박을 냈다. 유빈은 "2주 만에 앨범 녹음을 다 하고 뮤직비디오를 찍고 3곡 안무를 외워서 데뷔했다"며 "그때 현아가 건강상 문제로 탈퇴하고 새 멤버를 찾고 있었는데 다른 걸그룹을 준비할 때 원더걸스로 캐스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텔미'는 멤버들 모두 싫어했다고. 유빈은 "저희는 그 시대(복고)를 살지 않았었기 때문인 것 같다. 예쁘게 하고 싶은데 머리 볶고 초록색 아이섀도를 해야 하고 그래서 싫었다. 저는 '아이러니' 같은 컨셉을 할 줄 알았는데 바로 '텔미'를 해야 해서 멘붕이 왔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