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남태현과 결별 후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 지난 9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소매 의상을 입은 장재인이 담겼다. 긴 생머리를 자랑하는 그는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잡티 하나 없는 하얀 피부와 날렵한 턱선이 돋보인다. 특히 장재인의 커다란 눈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항상 꽃길만 걸어요!”, “너무 예뻐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톱스타뉴스
장재인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6월 7일 장재인은 남자친구였던 남태현이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아가는 사이에 멋대로 공개 연애라고 인정해버려서 내 회사 분들 내 상황 곤란하게 만들어놓고, 이렇게 살려면 공개를 하지 말아야지. 왜 그렇게 공개 연애랑 연락에 집착하나 했더니 자기가 하고 다니는 짓이 이러니까 그랬네”라며 남태현과 일반인 여성 A 씨의 메신저 대화 캡처를 공개, 남태현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남태현은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고, 이후 장재인은 SNS를 통해 남태현과의 갈등을 모두 해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 장재인과 남태현은 tvN ‘작업실’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남태현의 양다리 사건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은 결별했고 동료 뮤지션으로 돌아갔다. 한편, 장재인은 지난 2010년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0’(이하 ‘슈스케’)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앉아서 기타 치는 소녀로 유명세를 떨친 그는 서인영의 ‘신데렐라’, ‘가로수 그을 아래 서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11년 정식 데뷔 앨범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를 시작으로 ‘겨울밤’,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여름밤’, ‘괜찮다고 말해줘’ 등 다수의 곡들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쳤다. 2013년에는 근긴장이상증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갔지만, 꾸준한 치료로 건강을 회복해 가수 장재인으로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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