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전 회장 양현석의 마카오 도박 정황이 포착됐다. 8월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양현석이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마카오 카지노를 드나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양현석이 마카오 MGM 호텔 VIP룸과 정킷방 등에서 도박을 한것으로 파악 중이다. 양현석은 한 번 도박할 때마다 150만 원짜리 칩을 5개에서 10개 정도 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보자는 "양현석은 현금이 없어도 카지노에서 신용으로 얼마든지 돈을 빌릴 수 있었다. 수금인이 한국으로 찾아오면 현금으로 갚는 형식이었다"고 말했다. 이른바 환치기 수법이 동원됐다는 것. 경찰은 마카오 불법 도박 자금 규모가 미국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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