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본명 김수현)이 지난 8월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wework) 한국 대표 차민근(미국명 매튜 샴파인)씨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12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뉴스엔은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12월 중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측근들에게 결혼 의사를 밝혔고, 양가 부모에게도 승낙을 받은 상태다.

이와 관련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수현 본인에게 결혼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 제공: The Segye Times
수현♥차민근, "12월 결혼, 양가 부모 승낙도 받아"…소속사 "확인 중"

 

앞서 두 사람은 지난 8월 말 열애설이 보도된 직후 곧바로 연인 사이임을 당당히 인정했다. 이들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내다가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수현의 연인인 차 대표는 서울과 부산 등에 20여개의 지점을 운영 중인 글로벌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의 한국 대표로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된 그는 2007년 생모와 극적으로 재회하며 ‘차민근’이라는 이름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는 창업 초기 기업을 위한 보육센터인 ‘위워크 랩스’를 운영하며 저렴한 비용의 공간과 커뮤니티, 교육, 네트워킹 및 멘토링 등을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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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차민근, "12월 결혼, 양가 부모 승낙도 받아"…소속사 "확인 중"

 

수현은 할리우드 영화에 잇달아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마르코 폴로’로 해외 무대에 진출한 뒤 2015년에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즈 오브 울트론’에 출연했다.

2017년에는 ‘다크타워 : 희망의 탑’에 합류했으며 지난해에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올 하반기에 방송 예정인 130억원 규모의 대작 드라마 ‘키마이라’ 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