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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 ||||||
[코로나19 '심각'] 할리우드도 직격타…촬영 연기+배우 확진자까지 코땡이 | 2020.03.16 | 조회 175 | 추천 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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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할리우드에도 치명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각국 발표를 취합한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전 세계 확진자는 16만 2687명으로 집계됐다. 빠른 확산으로 국내 연예계가 타격을 입은 데 이어 할리우드도 직격타를 맞았다. 무관중 녹화, 영화 개봉 연기는 물론 배우 중 확진자까지 나왔다. 먼저 영화 촬영 연기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외신은 15일 영화 제작사 워너브러더스가 영화 '더 배트맨' 촬영을 2주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사는 올 초부터 영국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했지만 유럽에도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연기자들의 안전을 위해 촬영 연기를 결정했다. 앞서 '미션임파서블7',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매트릭스4' 등도 촬영 연기 소식을 전했다. 이미 촬영이 완료된 작품은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에 발길이 끊기면서 연기되기도 했다. 영화 '뮬란', '엑스맨:뉴 무턴트', '애틀러스' 등이 개봉을 미루기로 확정했고 '007:노 타임 투 다이', '분노의 질주9'는 각각 7개월, 1년이나 개봉일을 미뤘다. '블랙 위도우' 또한 개봉이 연기될 전망이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16일 "질병관리본부가 앞으로 8주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나 모임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라고 적극 권고했다"며 "권고 기한은 5월 10일까지로 5월 1일 개봉 예정인 '블랙 위도우'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방송가도 예외 없이 타격을 입었다. '지미 키멜 라이브',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웬디 윌리엄스 쇼',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태판 콜벗', '휠 오브 포천', '제퍼디' 등 미국 TV쇼는 관객 없이 녹화하기로 했으며 '엘렌쇼'는 오는 30일까지 녹화가 중단됐다.
지난 12일에는 할리우드 스타 중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배우 톰 행크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감기에 걸린 것처럼 조금 피로감을 느꼈고 몸살기가 있었다. 리타는 오한과 열이 있었다"며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제작을 위해 아내와 함께 호주에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에는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리며 "나는 사실 거의 일주일 동안 아팠다. 열과 피로가 나의 주된 증상이었다"고 밝혔다. 올가 쿠릴렌코는 현재 자가격리 중이며 배우 유연석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던 한국, 프랑스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 촬영 일정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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