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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장근석, 33년만 어머니와 결별한 속사정
쓰다 | 2020.04.04 | 조회 192 |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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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 /사진=스타뉴스


 

"어머니의 독단적인 경영의 결과다. 책임은 어머니에게 있다."

배우 장근석(33)이 오랜 시절 함께 했던 어머니와 결별을 결정했다. 발단은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의 탈세 혐의다.

검찰은 장근석의 어머니인 전모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지난달 30일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양벌 규정에 따라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도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전씨는 장근석이 소속돼 있는 1인 기획사 트리제이컴퍼니 대표다. 전씨는 지난 2012년 트리제이컴퍼니의 일본 매출을 홍콩 계좌를 통해 인출하고 사용하는 등 신고를 누락하고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근석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다. 어머니의 탈세 혐의에 장근석은 2일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를 통해 공식 입장을 냈다.

장근석은 "어머니와 관련된 일련의 세무조사 사안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현재 장근석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이런 일로 여러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것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소속사 및 어머니의 탈세 혐의에 대해서는 선을 확실히 그었다. "㈜트리제이컴퍼니는 어머니가 회사의 대표로서 경영의 실권과 자금 운용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며 "그동안 본업에만 충실해왔고 어머니로부터 자금 운용에 대해서 일절 공유 받지 못해 관련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트리제이컴퍼니는 앞서 지난 2014년에도 해외 수입 조세 포탈 의혹을 받았다. 당시 회사는 "중국 내 투어, 팬미팅 등을 비롯한 행사에 대해 합법적인 계약 후 모든 건을 진행해 왔다"면서 "억대 탈세 정황 포착 관련 사항은 장근석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장근석은 이듬해인 2015년에도 탈세 혐의에 휘말려 촬영까지 마쳤던 tvN '삼시세끼'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당시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쳐 수십억원의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당시 "장근석과 별개로 회사의 세무조사였으며, 회계상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며 잘못 된 부분을 납부했다"라고 해명했다.

장근석은 "이번 일은 지난 2014년, ㈜트리제이컴퍼니의 세무조사 관련 사안이 있었던 시기 이전의 일로 이 역시 어머니의 독단적인 경영의 결과로 벌어진 문제"라며 "장근석 개인은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고 회사 세무에 관련해 어떠한 부분에도 관여하지 않았기에 무관함을 알려드리며 관련 책임은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음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했다.

장근석은 11년 간 함께 일했던 어머니와 결별을 공식화했다. 지난 2009년 루브엔터테인먼트를 나와 트리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한지 11년 만이다. 무역회사였던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을 영입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을 추가했었다.

그는 "앞서 ㈜트리제이컴퍼니의 세무조사 사안을 계기로 가족경영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인지하고 군 입대와 동시에 독립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어 ㈜트리제이컴퍼니와 함께 진행했던 모든 업무 관계를 종료 했으며 매니지먼트를 맡은 김병건 이사와 새로운 회사 설립을 준비 중이었다"고 했다.

김병건 이사는 "하지만 이번 어머니의 일로 인해 장근석은 누구보다도 충격이 큰 상황이며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공적인 업무에서 어머니가 보여준 모습에 크게 실망했으며 또한 이 모든 사실을 숨긴 것에 가족으로서 신뢰마저 잃었다. 장근석은 이에 대해 단호히 그 책임을 물을 것이며 어머니와 ㈜트리제이컴퍼니는 해당 사안의 결과와 책임에 성실히 임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장근석은 이번 일과 전혀 무관한 일임을 말씀드린다"며 "다만 가족경영, 1인 소속사라는 이유로 비난을 피해서는 안 될 일이기에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장근석은 새 소속사를 통해 의연하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서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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