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핫’한 새댁이다. 클라라가 럭셔리 신혼집에 이어 남편 사무엘황 덕에 다시 한번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클라라는 지난 1월 6일, 가족들만 초대해 미국에서 비공개로 식을 올렸다. SBS ‘본격 연예 한밤’ 카메라에 출국 모습이 포착됐는데 클라라는 세상에서 가장 밝은 미소를 지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지난 1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클라라는 예비 신랑에게 많이 의지했고, 이 덕분에 깊은 신뢰와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그의 신랑은 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로 알려졌는데 20일 그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한 매체는 중국에서 교육 사업으로 크게 성공을 이루고 국내에서도 스타트업 지원 회사 한국 지점을 운영하는 사무엘황이 클라라의 남편이라고 보도했다. 교육 사업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다.
능력자 신랑을 만난 클라라는 현재 초호화 신혼집에서 깨볶는 신혼을 만끽하고 있다. 그의 신혼집은 송파구에 있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로 알려졌는데 76평 규모에 81억 원이 넘는 초고급 럭셔리 하우스다.
클라라는 2002년 미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고 2년 뒤 국내에서 CF모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밀었다.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고 ‘거침없이 하이킥’, ‘태희혜교지현이’, ‘세남자’ 등 시트콤은 물론 ‘인연만들기’, ‘바람불어 좋은날’, ‘동안미녀’, ‘부탁해요 캡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존재감을 못 보여준 그가 가장 빛났던 곳은 야구장이었다. 지난 2013년 5월,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자로 등장한 클라라는 레깅스로 국보급 몸매를 자랑했다. 노출 없이도 섹시한 시구를 완성해 단박에 ‘핫’한 셀럽으로 급부상했다.
비록 구설과 법정 다툼도 잦았지만 클라라는 결혼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화제성과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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