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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부부의 세계' 김희애, 이혼 성공→박해준 떠났다..2년 후 한소희와 컴백 [종합]
쓰다 | 2020.04.12 | 조회 332 | 추천 0 댓글 0

OSEN=지민경 기자]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박해준과 이혼에 성공했다. 하지만 2년 후 박해준은 다시 고산시로 돌아왔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서로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는 선우(김희애 분)와 태오(박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우는 "이젠 우리 절대 예전으로 못 돌아간다. 우리 부부, 준영이를 모두를 망친건 너다. 이제 똑똑히 알겠냐"라며 주저 앉아 눈물을 흘렸다.

태오는 "우리를 망친건 네 악랄함이다. 적어도 인간이면 어떻게 내 앞에서 준영이를 똑같이 만들겠다는 소리를 하냐. 너는 그럴 권리가 없다. 준영이 한테서 아버지를 뺏을 권리가 없다"고 받아쳤다. 이에 선우는 "아니. 이미 넌 끝났다. 준영이가 다 봤다. 너랑 여다경이 무슨 관계인지"라고 말했다.

이후 충격을 받아 주저앉아 담배를 피던 태오는 다경(한소희 분)에게 "미안하다. 너한테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다경은 "진짜 나 우리 아빠 돈 때문에 만났냐"고 물었고 다경은 "너까지 왜 정신나간 여자 말을 믿냐. 이제와서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믿겠냐. 회장님은 순수하게 내 작품세계를 보고 지지하신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다경은 "담배 꺼라. 애한테 해롭다"며 "나는 다 포기할 수 있다 엄마도 아빠도 아빠 때문에 누렸던 것들 모두 다. 이제 선택은 자기가 해"라고 아이를 지우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태오는 고맙다며 다경을 안았다. 태오는 다경과 하룻밤을 보냈다. 선우는 다경의 집에 있는 태경에게 캐리어와 협의 이혼 신청서를 보냈고 모든 재산과 양육권을 포기하라는 내용에 태오는 분노했다.

다경은 "그 여자부터 정리해라. 아들을 왜 포기 못하냐"며 "우리 아이는. 나보고 어떻게 감당하라는 거냐"고 다그쳤고 태오는 "내가 알아서 하면 되잖아"라고 화를 냈다. 선우가 자신의 뜻대로 안따라 주자 화가 난 인규(이학주 분)는 태오에게 "당신 마누라가 내 여친 이용해서 당신 미행한 건 아냐"고 폭로했다.

태오는 인규를 데리고 병원에 찾아와 병원장에게 선우가 환자를 폭행하고 강제 입원시키려 했고 환자를 시켜서 남편을 미행했다고 말했다. 태오는 "내가 바람핀건 잘못했다 쳐. 미행 폭행 협박까지 그건 정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당신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 어떻게 준영이를 믿고 맡기겠냐"고 말하며 선우의 부모님 교통사고 이야기까지 꺼냈다. 이에 선우는 분노해 태오의 따귀를 때렸다. 

선우는 급하게 학교에 가서 아들 준영(전진서 분)을 데리고 가평으로 향했다. 태오는 준영의 핸드폰 위치추적으로 뒤쫓았지만 선우는 준영의 핸드폰을 꺼버렸다. 준영은 선우의 핸드폰으로 태오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를 막으려던 선우는 앞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날뻔했다.

아들을 강가로 데려간 선우는 준영에게 차분히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준영은 "아빠가 다른 여자 만난거 그게 뭐. 엄마를 배신한거지 나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해 선우를 당황케 했다. 선우는 "그 여자 아기가 생겼다. 아빠는 우리 이제 필요없다. 우리 둘이서 행복하게 살면 된다"고 말했다.

준영은 "엄마랑 둘이 사는 거 싫다. 이혼 하지마라. 엄마가 아빠 한 번만 봐주면 된다. 용서해주면 된다. 아빠 없이 어떻게 사냐. 엄마는 일이 더 중요하잖아. 나랑 같이 있어준 건 아빠다. 엄마는 없었다. 아빠한테 갈 거다"라고 했고, 선우는 "너 아빠한테 가면 엄마 죽는다. 엄마 죽어도 상관 없냐. 엄마랑 살겠다고 대답해라"라고 몰아세웠다.

태오를 집으로 부른 선우는 "정말 준영이랑 같이 살고 싶냐. 그 여자도 그렇게 한다고 하냐"고 물었고 태오는 "얼마나 더 용서를 빌어야 하냐"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선우는 "너 다 끝났다. 너 이제 준영이 못 본다. 네 손으로 죽여라. 나도 더 살고 싶지 않다"고 준영이에게 일이 생겼음을 암시했다.

이에 태오는 분노에 차 선우의 목을 졸랐고 옆으로 밀쳤다. 유리에 부딪힌 선우는 얼굴에 피 범벅이 됐다. 그 순간 준영이 들어왔고 해명하려던 태오에게 준영은 "내 이름 부르지 마라. 나 이제 아빠 아들 아니다"라고 말하며 엄마에게로 달려갔다. 

결국 태오는 선우가 원하던 대로 모든 걸 포기하고 이혼에 협의했다. 병규(이경영 분)는 선우를 찾아와 "대신 사과드리겠다. 다경이 상간녀 소송만은 제발.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물었다. 다경은 병규가 자신의 카드를 막아버리자 "꼭 이렇게까지 해야겠냐. 아빠가 태오씨 도와주면 안되냐. 능력있는 사람"이라며 무릎 꿓고 빌었다. 병규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그 남자랑 헤어져라. 너랑 네 아이 아빠가 책임 진다"고 했지만 다경은 "그 사람 사랑한다. 딸 없는 셈 쳐라. 다신 안오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선우는 준영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갔고 태오는 다경과 함께 도시를 떠났다. 

2년 후 선우는 여전히 병원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고, 윤기(이무생 분)는 선우에게 연애를 제안했다. 접근금지 기간인 2년이 끝나자 태오는 다시 고산시로 돌아왔고, 지인들에게 하우스 파티에 초대한다는 초대장을 보내 컴백을 알렸다. /mk3244@osen.co.kr

[사진]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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