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와 KBS 이혜성 아나운서의 결혼설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KBS는 이혜성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하던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같은 날 전현무와 이혜성이 함께 공동 봉사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NGO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는 지난 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지난 토요일 전현무 아나운서와 이혜성 아나운서가 밥퍼 봉사로 함께 했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들은 당일 스태프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왔으며, 모든 일과를 마친 후 인사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전현무와 이혜성이 앞치마를 입고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수수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이혜성이 전현무와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 라디오를 하차했다는 등 두 사람의 결혼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현무와 이혜성이 결혼으로 공개 열애를 마침표를 찍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전현무와 이혜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전현무는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 이혜성은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다. 두 사람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 SNS]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