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동영상 포인트
공지 [필독]회원등급 확인 및 기준, 등급조정 신청 방법 안..
방송연예
[종합] "첫 만남부터 잠자리 요구"vs"절대 NO" 한지상, 여성 팬 고소…엇갈리는 입장
쓰다 | 2020.05.08 | 조회 387 | 추천 0 댓글 2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한지상이 성추행 폭로 협박, 공개연애를 요구한 여성 팬 A씨를 고소하며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A씨는 "한지상이 용서를 빌던 중 갑작스레 고소"라고 상반된 주장을 펼쳐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7일 오후 한 매체는 30대 유명 뮤지컬배우 H씨가 여성 팬을 공갈 및 강요 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씨는 지난 3월 만나온 여성 팬으로부터 공개 사과와 고액의 합의금을 요구받았다. 2018년 5월 여성 팬과 술자리에서 스킨십을 나눴지만 여성팬이 4개월 뒤 성추행을 당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해당 배우의 정체는 뮤지컬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지상이었다.

이와 관련해 한지상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족, 소속사 및 법무법인과 협의한 끝에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상대로 고소장(공갈미수 및 강요죄)을 제출했고, 현재 서초경찰서에서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한지상은 2018년 5월 당시 A씨와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다 관계가 소원해 진 이후, 2019년 9월부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인 만남을 갖든지 거액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왔다. 배우로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바로잡기까지 인터넷에 일방적 주장의 글이 올라오면 이미지의 큰 타격이 있을 수 있음을 우려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지만 A씨의 주장을 들어주고 대화를 해봤지만 요구금액이 너무 크고 공개연애를 하자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A씨의 요구사항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절대로 성추행 한 사실이 없었고, 이는 A씨 본인도 수차례나 인정을 했다. 오히려 배우는 한 때 호감으로 만난 A씨가 일방적인 정신적 고통을 호소할 때 진심어린 대화로 최선을 다했다"며 "수개월에 걸쳐 A씨의 일방적인 요구와 협박에 배우가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결국 지난 달 형사고소에 이르게 된 것이다"고 고소 경위를 설명했다.
 


또 "이 사건은 배우가 사적인 내용이 대중에게 알려져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이 있다는 점을 악용하여, 배우에게 A씨를 추행하였다는 허위 사실을 인정하고 배상 및 공개연애를 해달라고 강요한 사건"이라고 강조하며 수사 결과에 따라 입장을 추후 덧붙이겠다고 했다.

한지상 측은 성추행 의혹을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으나 A씨는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A씨는 최초 보도한 매체에 "H배우가 첫 만남부터 추행하고 잠자리 요구를 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용서를 빌던 중 갑작스럽게 고소를 했다"고 주장한 뒤 "강제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맞고소할지는 좀 더 검토해보겠다"고 전해져 향후 법적 다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03년 연극 '세발자전거'로 데뷔한 한지상은 이후 뮤지컬 '더 데빌',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프랑켄슈타인', '킹아더', '벤허', '영웅본색', '나폴레옹', '데스노트' 등 대극장에서 맹활약했다. 브라운관에도 진출한 그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더블캐스팅'에 출연하기도 해 시청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0
추천

반대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댓글쓰기
최신순 추천순
swwet | 추천 0 | 05.08  
진실은 밝혀지겠죠.
0    0
쓰다 | 추천 0 | 05.08  
음...
0    0
[전문] 아이비 "난 뭐든지 쉽다…긍.. (2)
쓰다 | 조회 483 | 추천 0 | 05.08
박나래 "썸, 끊임없이 타는 중" 솔.. (3)
쓰다 | 조회 433 | 추천 0 | 05.08
[종합] '공개열애 6개월' 전현무♥.. (2)
쓰다 | 조회 419 | 추천 0 | 05.08
HOM컴퍼니, 베트남 국영방송 업무협.. (2)
째째 | 조회 504 | 추천 0 | 05.07
김다비 (김신영) 주라주라 (7)
swwet | 조회 561 | 추천 1 | 05.07
[전문]이용식 "개그콘서트 폐지? 제.. (2)
swwet | 조회 423 | 추천 1 | 05.07
송가인 소속사, KBS와 ‘트롯전국체.. (3)
해봐0 | 조회 485 | 추천 0 | 05.07
김우리, 한남동 초호화 집 공개…압도.. (4)
쓰다 | 조회 470 | 추천 0 | 05.07
‘아맛’ 함소원X진화, 어디서도 본 .. (3)
쓰다 | 조회 386 | 추천 0 | 05.07
정대세, 아내 명서현 비키니 몸매 공.. (2)
쓰다 | 조회 416 | 추천 0 | 05.07
이계인 “사기 결혼→전신마비 위기, .. (4)
쓰다 | 조회 409 | 추천 0 | 05.07
김원효♥심진화, 마당 딸린 럭셔리 집.. (1)
쓰다 | 조회 360 | 추천 0 | 05.07
최우식 “내 연기는 길에서 배운 것‥.. (1)
쓰다 | 조회 304 | 추천 0 | 05.07
미스터트롯 장민호(JANGMINHO).. (3)
쓰다 | 조회 437 | 추천 0 | 05.07
트롯여신’ 유지나 집 공개, 주말농장.. (3)
쓰다 | 조회 576 | 추천 0 | 05.07
'전현무♥' 이혜성 아나운서, 개인사.. (1)
쓰다 | 조회 300 | 추천 0 | 05.07
美 포브스 "6월 컴백 블랙핑크, 최.. (3)
째째 | 조회 393 | 추천 0 | 05.06
단독] 서인영·채리나·이창민, 트로트.. (5)
째째 | 조회 425 | 추천 0 | 05.06
딘딘, Mnet '굿걸' MC 발탁….. (3)
째째 | 조회 307 | 추천 0 | 05.06
패스트트랙 재판' 민주당 측 "전체 .. (0)
째째 | 조회 251 | 추천 0 | 05.06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