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그렉 두셋(왼쪽)과 김종국[헤럴드경제DB][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김종국 로이더 투약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 겸 보디빌더 그렉 두셋이 자신의 생각을 재차 강조했다.
7일 그렉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김종국은 HRT(호르몬 대체요법)나 PEDs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한 것 때문에 한국이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김종국의 운동 영상과 프로그램을 봤다. 열심히 하니까 무조건 내추럴일까?"라며 "나는 HRT 사용자다. 김종국도 아마 그럴 것이다. 그건 불법이 아니다. 나는 내추럴이 아니고, 로이더는 로이더를 알 수 있다. 몸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종국이 하루 2~3시간 운동하고 헬스장에 열광하니 몸이 좋은거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 운동을 많이하면 오버트레이닝이다. 근육이 오히려 줄어든다"며 "이건 오히려 약물을 사용했다는 방증이다. 약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