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채가 발산하는 듯 상쾌한 향기
봄에 유독 손이 자주 가는 향수는 공기중에 스치듯 가볍다. 나만의 향기를 지니려면 이 향수처럼 가볍지만 존재감이 확실해야 한다. 디에스 앤 더가는 뮤지션 출신의 조향사 남편과 건축가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아내가 함께 만드는 뉴욕의 니치 퍼퓸 브랜드다. '아이 돈 노우 왓'이라는 이름처럼 '뭔지 모르겠다'는 이 향수는 특정한 향조를 딱 집어내기 어렵다. 분명한 것은 가볍지만 확실하게 개성을 드러낸다. 시간이 지나거나 바로 위에 다른 향수를 레이어링해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투명하다. 그래서일까, 남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린다.
디에스앤더가 아이 돈 노우 왓 오 드 퍼퓸 50ml 22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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