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오래 남는 우디 플로럴 향기
니치 퍼퓸의 대명사가 된 딥티크는 1960년대, 파리 시내 술집 옆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했다. 그 술집의 이름이 바로 오르페옹. 당시 오르페옹은 격렬하면서도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춤을 추고, 웃고 떠들어대는 핫 플레이스였다. 그 이름을 딴 오르페옹 향수는 당시 술집의 실내에 피어오르던 담배 연기, 오래된 목재 장식에서 새어나오는 편안한 향, 술집에 들른 고객들의 분가루 향내가 교차되는 순간들을 향기로 형상화 한 것이다. 통카콩의 따스함과 백향목의 깊은 향, 주니퍼 베리의 선명함 사이에 돌발적인 자스민 꽃향기가 드러나며 색다른 개성을 더한다.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이유다.
딥티크 오르페옹 오 드 퍼퓸 75ml 2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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