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펜트하우스’ 2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오윤희(유진), 천서진(김소연)이 주단태(엄기준)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정조준하는 행보가 그려졌다. 절벽으로 추락했던 천서진은 심수련과 오윤희가 미리 대기시켜놓은 잠수부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심수련은 천서진에게 주단태 죽이기 연대를 제안했고, 이어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주단태가 로건을 죽였다는 증거를 찾아오라고 압박했다. 이에 천서진은 “내가 그 차가운 감방 바닥에서 뭔 생각하며 버틴 줄 알아? 주단태한테 당한 수모 갚아줄 생각하며 이를 갈고 또 갈았어. 주단태 절대 니들이 못 죽여. 내 손으로 먼저 죽일 거니까”라고 주단태를 향한 분노를 터트렸다. 그리고 천서진은 청아그룹 주주총회에 들이닥쳐 주단태와 쇼윈도 부부행세를 한 데 이어, ‘로건리 차 폭발사고’ 당일 찍혔던 현장 사진으로 주단태를 협박, 헤라팰리스 재입주와 동거 계약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극중에서 김소연이 착용한 트렌디한 지브라 패턴 실크 블라우스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산드로(SANDRO)' 제품으로 알려졌다. 실크 100% 소재의 은은한 광택감이 돋보이는 블라우스로 스탠드 카라로 세련되면서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와이드 커프스에 크기가 다른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어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스커트,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과 스타일링이 용이하다. 한편,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펜트하우스3’는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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