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 맛을 담아낸 시원한 국물, 군산 금동 ‘쌍용반점’이미지 출처: 쌍용반점 점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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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이 운치를 더하는 ‘쌍용반점’. 1973년부터 고영수, 김영애 부부가 함께 매장을 꾸려오고 있다. 푸짐한 해산물 토핑이 올라간 짬뽕이 입소문을 타며 군산 5대 짬뽕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2015년 전라북도 표창과 2018년 모범 업소 지정과 함께 최근 유명 매스컴에 방영되며 군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 메뉴 ‘해물 짬뽕’은 면발 위로 수북하게 올려진 홍합과 다양한 조개들이 시선을 끈다. 군산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바지락, 동죽, 모시조개, 홍합, 꼬막으로 우려낸 국물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바다의 풍미가 스며든 국물은 한 입만으로도 속을 풀어주는 느낌이다.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여 뽑아내는 탱글탱글한 면발과 쫄깃한 조개가 어우러지며 한층 풍성한 식감을 선사한다. 두툼한 돼지고기에 튀김 옷을 입혀 튀겨 나오는 ‘탕수육’도 인기 메뉴다. 소스가 얹어 나오는 탕수육은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즉시 만들어 끝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식신TIP - 위치: 전북 군산시 내항2길 121
- 영업시간: 매일 11:20 – 20:00
- 가격: 해물 짬뽕 8,000원, 탕수육(小) 19,000원
- 후기(식신 천하장사): 군산은 정말 맛있는 짬뽕집이 많은데 저는 쌍용반점이 가장 제 입맛에 맞았어요. 다른 메뉴도 맛있었지만 시그니쳐 메뉴 짬뽕에는 정말 아낌없이 해산물이 그득그득 들어 있고 국물도 맛나서 해장용으로도 딱 이더라구요! 군산 여행 가시면 여기는 꼭 한 번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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