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 냉장고 정리를 했어요. 아내가 어제 장보러 갔을때 손녀와 같이 냉장고 정리를 한번 해봤어요. 여태껏 거의 아내가 집안일을 해서 제가 한 적이 거의 없죠. 냉장고를 정리하면 아내가 좋아 할 것 같아서 시작했죠. 손녀가 옆에서 거들어 줬어요. 아내가 나름 정리를 잘 했지만 그래도 역시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있었어요. 버려야할지 말아야할지 몰라서 그냥 있는 상태에서 정리하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모르고 괜히 버렸다가 한소리 들을지도 모르잖아요. 나름 둘이서 이것저것 정리했더니 아내가 돌아와서 고맙다고 했어요. 그래서 기분이 좋았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아내를 위해서 가끔 정리를 도와줘야겠어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