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맛난 냉면을 먹고 일을 하다가 종이에 그만 손을 베고 말았어요. 컴퓨터에서 서류를 출력했는데... 종이를 집다가 살짝 베였어요. 사무실에 구급함이 있어서 상처를 소독하고, 밴드를 붙였어요. 오늘 시골에 내려가서 주말동안 농사일을 도와야 하는데... 손이 많이 불편할 것 같아요. 손이 살짝 베였는데도 많이 쓰라리네요. 하필이면 오른 손이라서 더 많이 불편하네요. 다치면 이래저래 힘들죠. 시골가면 어른들 한마디 하실것 같네요. 그렇다고해서 일을 안 시키진 않으실텐데... 이럴때는 배려해 주시면 좋겠는데... 이건 저의 희망사항 후훗.. 몇달 전에도 서류 정리를 하다가 살짝 베여서 엄청 아팠는데... 거의 비슷한 자리에 또 베임... 순간 난 바보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