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둘째가 어린이 집에 안갔어요. 어제는 열이나서 못가고, 오늘은 어제 늦게자서 못갔어요. 아이랑 같이 있으니 역시 이것저것 신경이 많이쓰이네요. 아무래도 아이가 아직은 어려서 잘 살펴봐야 하거든요. 금방 한눈을 팔면 아이가 사고아닌 사고를 칠 가능성이 높아서... 그래도 요즘 이것저것 조심해야 하는 것을 잘 배우고 있어서 말귀를 잘 알아들어서 다행이에요. 엄마가 말을 하면 대답도 잘하죠. 가끔 싫어병이 걸려서 무조건 싫다고 하기도해요. 언니가 하는 말을 따라서 하네요. 언니가 한동안 말만 하면 싫어해서 그말을 바로 따라 하더라구요. 암튼 아이가 곁에 있으니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아이의 미소에 웃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