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불장난을 하다가 화재를 낼 뻔 한 아이를 야단치는 강릉토박이 아빠의 말입니다.
[신]:"아갸아, 수악한 아다야-, 그러다가 니, 여 불나믄 우떠할라 그르나."
[백]:이 말을 표준어로 바꾸면,
"얘가, 큰 일 낼 애네. 그러다가 너 이곳에 불이나면 어떡하려고 그러니?"
[백]:조금 더 터프한 강릉토박이 아빠는 이렇게 야단칩니다.
[신]:"이기 머이-이런 아가 다 있나야- 니 또 이래믄 막 쎄레댄다."
[백]:이 말을 표준어로 바꾸면,
"뭐 이런 아이가 다 있지? 너 또 이러면 마구 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