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편 전라도 사투리 버전
아따!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부족함이 있겄냐!
그분이 나를 저 푸러부른 초장으로 뉘어불고
내 뻐친 다리 쪼매 쉬어불게 할라고
물가시로 인도해뿌네!(어쩨쓰까! 징한거..)
내 영혼을 겁나게 끌어 땡겨불고
그분의 이름을 위할라고 올바러븐 길가스로 인도해부네(아따! 좋은 그..)
나가 산꼬랑까 끔직한 곳에 있어도 겁나불지 않는 것은
주의 몽데이랑 짝대기가 쪼매만한 일에도 나를 지켜준다 이거여!
아따! 주께서 저 싸가지 없는 놈들 앞에서 내게 밥상을 챙겨주시고
내 대그빡에 지름칠해주싱께로
참말로 나가 기뻐불그마이..
내가 사는동안 그분의 착하심과 넓어브런
맴씨가 나를 징하게 따라당깅께로
나가 어찌 그분의 댁에서 묵고자고 안하겄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