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트러블이 자주 나타난다면? 자꾸 피부가 예민해진다면?
의외로 수건이 범인일지도 모릅니다.
새하얗고 깨끗하게만 보이는 수건, 피부에 진짜 나쁠까?
욕실 앞에 서서 기억을 더듬어봅시다. 이 중 가장 오래된 물건은? 쓰면 자연스럽게 바꾸게 되는 되는 칫솔, 비누 같은 건 아닐 겁니다. 그래! 바로
수건! 매일 사용하는 수건을 언제 샀는지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와인 피부과 성형외과 김홍석 원장은 “수건이 오래되면 표면이 거칠어져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어요. 박테리아도 많죠. 우리가 아무리 깨끗하게
씻어도 수건으로 닦는 순간, 수건 속 박테리아가 피부에 옮을 수밖에 없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래된 수건의 거친 표면과 박테리아 균이 피부에 해가
된다는 것. 송월타월 품질 관리팀 유준현 대리 역시 “수건의 유통기한은 1년이에요. 1년에 한 번씩 새 제품으로 교체하세요. 여러 번 세탁하는
과정에서 세균이 증식하거든요”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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