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만큼은 아니지만, 커피우유보다도 콜라나 녹차, 초콜릿보다도
에너지 음료에 어마어마한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죠?
무려 탄산음료의 3배 가까이 된다구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어린이의 카페인 하루 섭취 허용량은
1kg당 2.5mg이에요. 무슨 말이냐면, 자기 몸무게에 2.5를 곱한 양보다 적게
하루에 먹어야 한다는 거예요.
사실 카페인을 적당히 먹었을 땐
일시적으로 피로를 풀어주고 정신을 번쩍 나게 하는 각성 효과가 있어요.
또 소변을 자주 마렵게 해서 몸에 있는 노폐물도 함께 내보내죠.
하.지.만! 많이 먹으면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쉽게 흥분을 하게 되며
피곤해도 잠을 잘 수가 없게 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특히 카페인은 한참 자라는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더 문제가 되는데요,
그 이유는 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여 성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키 크는데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었을 때 뼈의 건강에도 안 좋을 영향을 주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