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찾는 일본인.. 무조건 탑승 막는 여객선들
일본 외무성은 2010년부터 한국을 여행하는 자국민에게 '독도 관광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자국 영토'인 독도에 가면서 여권을 소지하고 한국법에 따라 독도를 방문하는 것이 한국 관할권에 따르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일본의 이러한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2005년 독도 방문 절차가 간소화된 이후 일본인 관광객 114명이 독도를 찾았는데, 이 가운데 13명은 경북 울릉군 명예 주민임을 인증하는 '독도명예주민증'까지 받아갔다. 하종문 한신대 교수는 "일본인이 한국에 입국해 독도를 방문하는 사례가 계속 축적되면 향후 독도 영유권 분쟁에서 우리가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https://news.v.daum.net/v/20190904030807376?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