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새마을관광열차가 봉화~봉성역 사이 운행 중 궤도이탈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경 청도에서 정동진으로 향하던 새마을관광열차가 봉화~봉성역 사이 운행 중 폭우로 인한 산사태 토사유입으로 기관차, 객차 1량이 궤도이탈했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열차에 탑승한 승객 19명은 전원 버스로 옮겨 인근 봉화역으로 이동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영주~강릉 구간을 운행하는 영동선 및 V-Train 열차는 왕복 3회 가량 운행을 멈출 예정이다. 사고 복구시간은 오후 3시경으로 예상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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