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쁜 둘째 왕자님을 출산한지 한달되어가는 23살 아줌마입니다
첫애때는 2주만에 관계를 가졌어요.
(막달에는 제가 손으로 욕구불만 해소시켜줬구요,)
회음부 상처가 회복되는게 2주걸리는데 보통은 6주까지는 하면안되는데
남편이 힘들어하기도하고 안쓰러워서 했네요.
혼합수유를해서 그런지 질이 뻑뻑해서 아픈대다가 끝나고나면
너무 아렸지만 그때는 심한 거부감은 없었어요.
그런데 2년 결혼생활동안 제일 최악의 상황이 닥쳤다고 해야할까요.
첫애때도 그렇게 스트레스 받게하고 울게하고 우울증 걸리게하더니...
임신만하면 왜 게임에 미치는건지....
병원가서 유산,조산 위험있다는 말들어도 ,막달에 마누라가 옆에서 이불빨래하고
청소기 돌리고 수건질해도 눈하나 깜짝안하고 게임을하고 ...
핸드폰도 없어서 연락도 안되는데 막달때도 피시방가있고 그랬네요.
둘째낳고 첫애 어린이집보내고 이제 어느정도 자기가 봐야하니깐,
그나마 첫애를 보기는하는데 옆에있어도 도움은안되고...
우리남편은 내가 싫다고해도 튕기는줄로만 압니다.
정이 떨어졌나..남편은 이제 좀있으면 성관계할수있으니 들뜬것같은데...
저는 참담하거든요...모유수유 완모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피임약도 못먹고 콘돔끼면 질이 아프니 그냥 아예 성관계를 안하고싶어요.
임신할까봐 또 두려운것도있고(저한텐 임신한기간이 좋지만은않아서...)
섹스파트너이고 파출부일뿐이라는 생각에 계속 머리만아프네요.
어찌 거부해야할까요............걱정이 태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