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 넘 나도 힘드네여..
31살에 남편한테 시집와 지금까지 홧병&스트레스 미쳐버릴것만 같아여...
결혼 생활 4년동안 맘편한적이 없었내여....
남편과저는 7살차이가 납니다.....
남편은 결혼 생활이란걸 해본사람이고 전 첨결혼하는거라 다 잘될줄만알았습니다..
엄마 그리고 주위 친구 언니등등 이결혼 다반대했지만 전 콩깍지가 쉬어 암것도 안들렸죠
머하나 볼것없는 남편이 그땐 머가 그리좋았는지....
지금생각해보면 제가 미친년입니다....
혹시나 엄마가 빚은없는지 물어보라길래 혹시나싶어 물어보니 1천만원이 있다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살면서 값아나가면되지 싶어 넘어갔습니다
그뒤 결혼전 시어머니와 아버님을 만나고 일주일동안 남편집에서 있었습니다...
둘째아주버님과 술을한잔했는데 대뜸 빚3천있는거 아냐고 그러더라구여
넘 뻥한상태에서 신랑한테 왜 말안했냐고하니 마이너스통장가지고있는거 알면 빚이있다고 생각할줄 알았답니다.....
정 말황당한 상태에 결혼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드라구요....
부모님이 그렇게 반대하던 결혼이라 어렵게 승락을 받은 상태라 못하겠단 말을 못하겠드라구요...지금생각하면 그때 말못한것이 후회막심입니다....
그후 결혼생활이 시작되면서부터 집이 조용할 날이없었어요..
결혼하자말자 아기가 생기면서 남편에 애들이 절 넘 힘들게 했습니다...
그렇게 말안듣는 애들 전 첨봤어여....넘힘들다보니 신랑과 싸우게되고 점점 신랑한테도 신뢰를 잃어갔죠...
힘들다하면 자기자식편만 들고 정 위로할 생각은 하지두 안트라구요,,,
밤일때문에도 많이 싸웠습니다...
전 큰애들이있다보니 일찍자느것도아니구 맨 12시넘어서자니 어떻게 역사를 이룰수있겠어요..근데 서방은 자꾸 스트레스주구 자기보다 제가 더 스트레스 받는데 말입니다....
큰애가 고1 작은애가 중2 입니다...
그러면서 제가4년살면서 하지마라 하지마라 경고4번이상주고 야단을 칩니다....
4년동안 지켜진거 하나도없어요...넘 속이터져서 왜그래 말을안듣냐고하면 불만을 가집니다....
제가오기전 신랑은 애들 교육을 넘 엉망으로 가르쳤드라구요...
애들이 겜을 올라이트해도 안머라하고 기본 새벽에 자는건 당연하고
전 넘 이해가안갔어요 그래서 전 바로잡을려고 일찍들어오고 취침11시에 하라그랬져
근데 애들은 불만인거에여...제가오기전엔 저거들 맘대로했는데 제가오고나니 자기들 맘대로 못하는걸 불만을 이야기하드라구여
저희집엔 이제3살된 아기가있습니다...
형아 누나 그리고 엄마 아빠가 안자고있으면 울아기 재우다가도 밖으로 뛰쳐나갑니다...
밖에 형 누나 아빠가 안자는걸 아니까요..
그래서 가족을 위해 11시에 취침을 하자고한건데 그게 빨리자는건가여?
그리고 우리애들 즁2 고1 인데 공부 절대안합니다....
시험기간에도 절대안해여....
그것도 잔소리하면 애들 싫어할까바 되도록이면 이야기안할려고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오기전엔 어케살았는지 몰라도 이젠 제가 바로잡을려고 잔소리하면
애들은 절 더 싫어하죠..
한날은 딸래미가 제 컴터자리서 네이트를하고 끄지안고 갔드라구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봤는데 칭구들끼리주고받는 다이어리에 저에대한 욕을엄청해놧드라구요
미친년 너없어도 상관없다 이혼해도 상관없다 등등 ....
전 엄 충격이 심했습니다.....
전 잘할려고 노력했고 결혼하고 바로 임신을 했지만 배불뚝이가되서도 애들 아침밥 차려주고했습니다....
여느주부들도 아시겠지만 만삭되면 내몸도 힘들잖아여...
제가 그렇게해도 애들은 고마움도 모르고 미운짓말 골라서 하드라구요
그래서 이쁜짓을해야 떡하나라도 더주고싶은데 미운짓만 골라서하니 밥도 해주기 싫트라구요....
그래서 안해줬드니 밥안해준다고 불만가지구...속으론 너거들 머가이뻐서 해주냐 이러죠
신랑은 제 힘든 맘을 하나도 몰라줍니다...
애들이 속썩이고 힘들게해도 신랑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주면 전 살살 녹아요....
울신랑 41살인데 인생을 덜살았는지 넘에자식 키운다는게 보통인일 아닌데 울신랑은
자기가 제입장이라면 아주 잘할수있겠답니다....
말인지 똥이지....ㅡㅡ
정말 말이안통해여...
월급타고오면 전 별로 기뿌지 안습니다...그렇타고 신랑한테 잔소리하는것도 아니에여...
월급타봤자 빚이자 50나가구 집도 울집이 아니라 달달이 40~50나가구 등등 제손에 떨어지느거라곤 50만원인데 식구5명이서 먹고살기 힘듭니다.. 간혹 알바해서 알바비 주긴합니다
두번 받아봤나 ㅡ,.ㅡ;
그래도 불만 안가지고 가만있는데 염장을 지릅니다 다른사람들은 10~20으로 산더던데 그럼서요 그말듣고 얼마나 기분나쁜지..
전 신랑과 결혼하고나서 옷한번 맘편히 못사봣구요 절위해 쓰는거라곤정말 거진 없어요..
정말 속쌍합니다....
몇일전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애들과 이야기를 나눴져...
너희들인 4년 내내 말해봤자 듣지를안으니 내말을 듣던지 아니면 남남으로 살자고...
그랬더니 이리재고 저리재고 손해볼짓은 하나도 안할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밉아서 한마디했져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라고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이런집애들처럼 삐뚤하게 나가던지 그럼 차라리 인간적이라 내가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겠다고 그런것도 아니고 이리재고 저리재고 너거들 정떨어진다구.....
그럼서 딸래미가 하는말이 3살 아기가있는데 누나를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근데 딸한테 가면 딸아이는 아기가 귀찮답니다..짜증난답니다...
그말 듣고 ㄴ머속쌍해서 신랑한테 한마디했드니
신랑왈...애들이 다글치머....따끔하게 동생을 그래생각하면 안된다고 머라하지는 못할망정 그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미워서 승질좀 냈드니 싫으면 나가랍니다.....
제가 왜 신랑한테 그런말을 들어야하나여....멀 잘못했길래
이런 가정이라면 어느여자던 애들과 트러블 날수도잇고 언성높일수도있는거 아닙니까?
항상 편탄하지만은 안찮아여....
자기는 왜 난 불쌍하게 생각해서 날 위해 물질적인건 원하지도안는다 맘적으로남아 존말좀 해주면 안되나 그러면 하는말이 그래서 머가달라지는데...이럼니다..
정말 말이 안통해요
제가 이상한건가여?저딴엔 애들과 친해질려고 엽기적으로도해보고 애들생각해서 말도애들 싫어할까바 머하나 시켜도 해라<<이게아니라 좀해줄래 해주면안돼?이래이야기합니다..
정말이지 이집에선제가 이상한년이 되어가는거 갔습니다.....
우리아기를 위해 4년을 참고 견뎌왔는데 어떻게해야할지도모르겠고 준이를 생각하면 좀더 참아볼까도 싶은데 참아서 머가달라지나 싶기도하고 엄마아빠로인해 준이가 먼죄라고 아빠없이 커야하는지 싶어 맘이 아파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