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첨으로 글을올리네요..
너무 답답해서요..
저랑 신랑은 31살 동갑이예요
저희신랑 사람좋아하고 술좋아하는 스탈인데
절 만나고 나서 부터는 저밖에 모르고 되도록이면
술자리 잘 안만들고 저랑만 있을려고 했어요(연애초기에 ㅋ)
그리고 저랑 2년을 사귀다 올 3월에 결혼을 했어요
이젠 잡은고기 밑밥안준단 식으로 ㅋㅋ
맘편히 사람만나서 술마시고 모 여기까진 이해해요
사회생활 하는사람이니..
긍데 언제부터인가 저희 신랑한테 이상한 술버릇이 있는걸 알았어요
술떡신이 되면 자꾸 거짓말을 하는거예여
아닌이야기들을 자꾸 만들어네는거라고 해야할까요??
첨엔 진짜인줄 알고 믿었었요
긍데 술이 깨고 다시 물어보면 아니라고 자긴 기억안난다고 하네요
며칠전에도 술떡신이 되서 들어와서는
전에 저랑 만났던 남자가 자기네 회사에 면접을 보러 왔다면서
그래서 자기가 팀장한테 뽑지말라고 했다면서
첨엔 이얘길듣고 믿어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하다
제 친구를 통해 알아봤더니 다른지역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뿐만이 아니고 여러일들이 있지만
무튼 이런거짓말들을 해요...
이것도 하나에 술버릇인가요??
가끔은 취중진담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는말들도 있고...
어케 고쳐 죠야 하는건지...에혀...한숨만 나요
첨엔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 진짜인줄알고 울기도 마니 울었는데..
어쩜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