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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가 유치원에서...
우울한아빠 2011-10-10     조회 : 13406

만 45개월 5살된 딸아이가 유치원에서 체벌을 당했다네요. ㅠ.ㅠ

 

지난해 중반부터 우리 첫딸이 집근처 유치원을 다녔습니다. 체계적인 교육 그리고 오픈한지 얼마되지않아 좋은 시설을 가지고 있던터라 맘을 놓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아이가 장난을 심하게 쳐서 훈계하다 가볍게 엉덩이 한두대 때렸거니 했는데 아이 말을 자세히 들어보니

- 실내가 더워 가디건을 벗으려했는데 교사가 못벗게했다.

- 그래도 더워서 옷을 벗고 그 옷을 돌려가며 친구들과 장난을 했다.

- 그랬더니 교사가 장난을 한 친구들과 함께 복도에 나가 손을 들고 있으라고했다.

- 교사가 복도로 나와 훈계를 하며 엉덩이를 때렸다.

- 교사가 체벌중 "아프지" 라며 아이에게물었고 우리아이는 "아파요 미안해요" 라고 했답니다.

- 그런데 그중한아이는 안아파요 하고 했더니 "그래 그럼 아플때까지 맞아봐" 라고하며 계속 체벌을 했다네요.

 

물론 아내는 담임교사에게 전화 상담을 했고 담임교사 설명은

- 당일 담임교사가 몸이 않좋아 쉬고있는중

- 다른반 선생에게 아이들을 잠시 부탁했다

- 우리 아이와 같이 장난을친 아이를 훈계한 바는 있지만

- 복도로 나가게해 벌을 세우거나 체벌한 일은 없다네요

 

물론 아이가 잘못을하거나 다른 아이에게 위해를 할 경우 훈도는 무방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아이 심성교육을 위해 체벌을 안하는데 더워서 가디건 벗었다고 체벌이라니.. 더군다나 다른 원아들이 다 볼수있는 복도에서 손을 들고 있었을 아이를 생각하니 몹시 화가납니다.

더욱이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정황을 설명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짐작에 거짓으로 상황을 무마하려는 자세는 교육자의 자세로 보기 힘들고, 교육자가아닌 한인간의 잣대로 봤을 때에도 정말 수준 미달에 인간인듯하네요

 

다른유치원 보내버려 하고 아내한데 성질을 내고 나왔지만 지금 다니고있는 유치원 만큼 가깝고 시설이 좋은데도 없고 현실적으로 입학 비도 아깝고 어찌해야헐지...

 

답답헌 마음에 글 올려봤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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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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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블링 | 추천 0 | 10.13  
어느정도의 체벌은 아이들에게 필요하지만 너무 심하면 곤란하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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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0 | 10.11  
정도의 수준을 떠나서 체벌을 했다면 부모에게 알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부모가 함께하지 못한 시간에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으로써 지니는 의무지요...훈계를 하고 벌을 세우는 것도 가볍다고 판단될 경우는 메모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등의 다양한 방법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유치원은 같은 관할구역(동일 구) 내라면 입학금을 한곳만 내면 다른곳에서는 내지 않아도 되는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 다른 곳을 한번 문의해보세요..보내시는 곳의 시설 또한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아이를 접하는 교사의 자질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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