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세대의 하이틴 스타 레이프 가렛(Lief Garrett)이 30년만에 내한한다. 오는 8일 오후 7시, 9일 오후 6시에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내한공연을 갖고, 11일 오후 8시에는 ‘KBS 부산홀’에서 따로 부산공연을 갖는다.
레이프 가렛은 1970년대 말 전성기를 구가한 꽃미남 스타다. 79년에 발표한 2집 ‘아이 워즈 메이드 포 댄싱(I was made for dancing)’은 전세계적으로 ‘레이프 가렛 신드롬’을 일으켰다. 80년 남산 숭의음악당에서 열린 ‘레이프 가렛 내한 공연’은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한 소녀 팬이 속옷을 던져 그 이후 예정된 외국 스타의 공연이 모두 취소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최고의 세션맨들이 동원된다. 라이오넬리치,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초대형 아티스트 공연에 참여한 세션맨들이 무대를 빛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