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 그 기세가 쉬이 꺾이지 않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위협. 예방을 위한 핵심은 다름 아닌 면역력입니다. 생활 속에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면역력 높이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이것만 지켜도 바이러스 감염, 걱정 없어요!
● 햇볕 쬐기의 중요성, 잊지 말아요! 체내 비타민 D 농도가 낮아지면 면역력이 저하돼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균형 잡힌 식단을 조성하여 비타민 D를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하루 약 20분 정도의 바깥 활동으로 햇볕을 받으면 체내 비타민 D 생성을 도와 면역력 향상이 가능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이 최악인 상태가 아니라면 하루 중 짧게나마 시간을 내 산책을 진행하세요!
● 잠만 잘 자도 면역력 저하 걱정 NO!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면역력과 관련한 잠의 역할은 두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수면시간이나 패턴이 일정하지 않으면 생체리듬이 깨져 각종 질병이 침투할 위험이 높아져요. 대한민국 성인들의 권장 평균 수면 시간은 하루 약 8시간 정도입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 잠에 드느냐 역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대량 분비되는 밤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반드시 깊은 잠에 들 수 있도록 취침 시간을 조율하세요!
●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해요!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를 받고 싶어 받는 사람은 없겠죠. 그러나 외부로부터 유발되는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은 뇌하수체, 자율신경계, 면역계에까지 영향을 받아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요. 반대로 자신만의 해소법으로 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체내 엔도르핀 향상 효과를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면역력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컨디션에 맞는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 신체 건강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을 모르는 분들은 없겠죠. 그러나 간혹 운동에 지나치게 집착해 자신의 컨디션과 신체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운동으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분들도 적지 않아요. 지나친 운동은 되려 면역 체계를 해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컨디션을 반영한 운동이 좋다는 사실 잊지 마시고 짧게라도 땀이 약간이나마 맺힐 수 있는 걷기,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진행해 보세요!
면역력 증진에 특효인 겨울철 채소 3가지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게 가장 좋지만, 기왕이면 면역력 증진에 특효인 제철 음식을 챙겨 먹으면 더욱 좋겠죠? 겨울철 단골 질환인 감기 잡는 데도 특효로 알려져 있는 겨울 채소 3가지 알려드립니다. :)
맛도 영양도 좋은 <호박> 호박에는 체내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덕분에 감기에 대항하는 효과를 높이기 딱 좋은데요. 쪄서 먹거나 죽으로 혹은 요리의 부재료로 넣기에도 안성맞춤인 호박. 맛까지 좋으니 일석삼조네요. :)
면역력 증진에 장 활동까지 원활! <배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울푸드라 해도 과언이 아닌 김치.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역시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채소입니다. 역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아울러 식이섬유까지 풍부하니 변비 등 장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 김치 섭취 외에도 의식적으로 배추를 많이 섭취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항산화 채소 하면 빠지지 않는 <시금치> 마지막으로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외에도 엽산, 철분, 칼슘 등 몸에 좋은 영양분이 풍부한 시금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채소 하면 빠지지 않는 재료인데요. 단, 끓는 물에 데쳐 섭취해야 칼륨, 철의 체내 흡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 기억하세요!
전례 없던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요즘,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면역력 증진 방법을 토대로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