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깨끗이 닦아도 돌아서면 온갖 곳에 물이 튀면서 얼룩덜룩 보기 싫어지는 욕실 거울! 수건으로 닦아내는 것도 한두 번이지... 어려운 거울 청소로 고민 중이라면 '린스'를 활용해 보세요. :)

일단 마른 수건으로 거울을 한 번 가볍게 닦아 먼지를 제거한 뒤 같은 걸레에 린스를 소량 묻혀 거울을 비벼 닦으면 끝!

린스 거울 닦기가 더욱 효과적인 이유는 린스가 거울에 일종의 코팅 막을 형성, 물이 튀어도 잘 흘러내리지 않고 김도 잘 서리지 않아 청소도 간편하고, 거울을 사용하기도 훨씬 좋다는 후문입니다. :) 

독한 냄새를 자랑하는 세재를 사용해 박박 닦아도 수일이 지나면 금세 다시 생기는 물때. 한 번 생기면 지우기도 쉽지 않아 주부들의 고민을 유발하죠. 

앞선 린스와 마찬가지로 '치약'이 물때 제거에 특효라고 합니다. 치약에는 세정력을 배가시키는 기포제와 연마제가 함유돼 있어 세면대에 생긴 물때를 제거하는 데 더욱 효과적인데요.

뿐만 아니라 세제 특유의 화학 성분 냄새 없이도 같은 세정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이제 조금 남은 치약 그냥 버리지 말고 영혼까지(!) 모아서 물때 제거 청소에 활용해 보세요!

육안으로 보이진 않지만 욕실 특유의 퀴퀴한 냄새는 아무리 신경 써 청소해도 쉽게 가시지 않죠. 기분 나쁜 욕실 냄새의 주범은 다름 아닌 배수구와 변기입니다.

냄새 잡는 데에는 베이킹소다가 만병통치약이라고 해요. 1컵 정도의 베이킹소다를 배수구에 뿌리고 역시 같은 양의 식초를 배수 구멍에 부은 뒤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뜨거운 물을 부으면 욕실 특유의 냄새를 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

변기 역시 반 컵 정도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수분 이 지난 뒤 물을 내리면 냄새 제거와 청소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물 마를 새 없는 욕실 바닥, 욕실 청소를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싶은데요. :) 일단 곰팡이가 생긴 곳은 힘들게 지우지 말고 전용 제품을 사용하세요.

이후 물기가 남아 있는 바닥에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뿌리면 둘이 만나 기포가 일어납니다. 이때 청소용 솔을 이용해 박박 문지르면 물때 제거에 아주 효과적이에요.

다 닦고 난 뒤에는 배수구에 굵은소금을 뿌려주고 뜨거운 물을 부어내리면 끝! 이렇게 하면 배수구가 막히는 것도 예방하고 배수구 내부 소독도 가능하다고 하니 일석이조죠?

단, 바닥 청소를 마친 뒤 락스를 추가로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구연산과 락스가 만나면 염소가스가 배출될 수 있다고 해요. 구연산 사용 후 락스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바닥을 물로 잘 닦아낸 뒤 사용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